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 강의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일야서』(공역), 『개구리』(공역), 『모옌 중단편선』(공역), 『9천 반의 아이들』, 『괜찮아, 괜찮아』, 『장미의 문』, 『중국회화사』,『물고기인 척!』 등 다수가 있다.
“언어는 이익에 따라 선이 되기도 하고 악이 되기도 하며 아예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함께 의논하고 대화하는 장이 필요하다. 하나로는 너무 부족한 시대다.
이 책은 우리를 공론의 장, 토론의 장으로 이끈다. 한 가지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우리가 적절하게 수용할 수 있는가를 조용하게 때로 신나서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