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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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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콘셉트로 풀어내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이정표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기획까지 20년간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SW와 IT 분야의 기술 조사 평가 업무를 하고 있다. 개발 환경 최적화에 관심을 갖고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젠킨스 마스터』(2018), 『젠킨스 블루오션 시작하기』(2019), 『린 모바일 앱 개발』(2019), 『배포 자동화와 지속적 인도』(2022), 『젠킨스로 배우는 CI/CD 파이프라인 구축』(2024), 『알고리듬으로 생각하기』(2024) 등을 번역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의 자원 활동가로 활동했으며, 개인 시간에는 오픈 소스 및 오픈 라이선스를 활용한 정보의 개방과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The Power of Open 한국어판』, 『참여와 소통의 정부 2.0』(아이앤유, 2011), 『난독화, 디지털 프라이버시 생존 전략』(에이콘, 2017), 『알고리즘 윤리』(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에이콘, 2021)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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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린 모바일 앱 개발> - 2019년 5월  더보기

2011년 에릭 리스가 토요타로 대표되는 일본의 린 생산 방식을 신사업 개발 방법론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린 스타트업』(인사이트, 2012)이 미국에서 출간된 지 벌써 9년이 흘렀다. 린 방식은 소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스타트업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됐고, 많은 성공 사례가 나오면서 개념이 정착됐다. 국내에서도 이듬해부터 관련 번역서가 빠르게 출간되며 많은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당시 내가 속한 조직에서도 여러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했는데, 일부 개발팀은 해외의 최신 서비스를 벤치마킹하는 과정에서 린 스타트업 방식을 알게 돼 이 방식을 적용하는 시도를 했다. 린 스타트업 방식의 핵심 중 하나는 개발-측정-학습으로 구성되는 피드백 루프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분야에서는 정교한 시장 조사와 전략을 세우는 데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최대한 빨리, 최소기능제품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검증 받아 교훈을 얻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선순환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성공적인 제품을 완성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비용, 시간, 인력 등 모든 것이 부족한 초창기 스타트업에게 매우 혁신적인 방법론이기 때문에 사실상 오늘날 스타트업의 표준이 됐다. 그렇다고 린 방식이 모든 스타트업에게 통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닐 것이다. 고객의 생명이나 돈을 다루는 의료나 재무 분야처럼, 작은 실패가 큰 불신을 초래해 사업 초기 제품 평판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경우 안전이 담보돼야 하는 핵심 기능은 기존 방식대로 하고, 사용성이 중시되는 분야만을 린 방식으로 하는 융합적 시도도 가능할 듯하다. 이 책도 린 스타트업의 철학을 따른다. 즉, 정교한 논리를 장황하게 펼치기보다는 시간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CTO나 개발자들이 빠르게 린 스타트업 방식을 이해하고 적용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장은 저자가 실제로 개발해 적용했던 앱을 토대로 앞서 설명한 모든 사례를 통합 적용한 사례를 상세히 보여준다. 모쪼록 이 책이 성공적인 모바일 앱 개발을 시작하는 모든 분들, 특히 스타트업 개발자나 CTO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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