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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박병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5년,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

최근작
2013년 6월 <똥을 먹은 효자>

박병주

197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학교에 가는 것보다 동네의 작은 도서관에 가서 책 읽기를 더 좋아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 문헌정보학을 공부하면서 틈틈이 도서관에서 책을 스승 삼아 글쓰기를 배웠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역사문화발전소-명절편》《초등학교학습만화-과학이 쉽다》《반가워요, 다윈》, 그리고 최근에는 거미박사 김주필 박사님과 함께 쓴 《거미야 놀자》등을 썼습니다. 지금은 서울도서관 사서로 재직 중이며, 책을 벗 삼아 일하고 읽고 쓰면서 평생을 사는 게 꿈입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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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거미야 놀자> - 2012년 4월  더보기

이 세상 어디에도 거미가 살지 않는 곳은 없답니다. 거미들은 약 4억 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나 진화를 거듭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4만여 종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잘 살펴보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혹시 거미를 아직도 무섭고 징그러운 동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거미는 인간에게 많은 유익함을 주는 동물입니다. 아주 가늘며 진동이나 습기에 강한 거미줄은 철사보다도 강하기 때문에 광학렌즈의 눈금이나 고강도 섬유로도 이용됩니다. 거미의 독은 마취제, 소화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거미는 각종 병해충을 잡아먹는 벌레들의 천적이기도 합니다. 거미를 잘 이용하기만 하면 자연을 보호하면서 무농약 농사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거미를 연구하는 학자가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몇몇 분들만이 이 어려운 연구를 해왔습니다. 그 중에서 김주필 박사님은 40여 년을 거미 연구에 바쳐오신 분입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거미학’을 연구하여, 국내에 서식하는 1,000여 종의 거미 중에서 130여 종을 직접 찾아내셨습니다. 거미를 채집하다가 돌담을 부수는 바람에 지역 주민들에게 욕을 먹은 적도 있고, 깊은 산 속에서 거미를 찾다가 간첩으로 몰린 적도 있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거미 사육장, 거미 박물관을 갖춘 ‘아라크노피아 생태수목원’에 가면 박사님이 얼마나 거미 연구에 열정을 바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김주필 박사님은 어린이들이 거미를 무서워하지 않고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거미와 놀듯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쓰셨습니다. 그동안 직접 체험하고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거미의 생생한 생태와 지식들이 상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여러분은 더 이상 거미를 무서워하지 않고, 친숙한 동물이라고 여길 수 있을 겁니다. 자, 어린이 여러분 거미와 신나게 놀아볼까요?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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