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5월 11일 충남 아산 출생
·1948년 봄 이천 설성으로 이주, 1969년 7월까지 거주
·1969년 5월 군필 후 이향
동일직종 생산업체에서 44년째 근무
·2005년 월간 순수문학에서 신인시 당선 등단
·2011년 월간 순수문학에서 신인수필 당선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회원
·시 집 : 『젊은 날의 낙서』
『빛바랜 일기장』 외 공저 다수
스산하던 봄도 어느새 스쳐가고
신록 우거지는 여름이 왔다.
계절은 아름다운데 열흘도 못 채우고 시들은
꽃들이 안타깝다.
머물지 않는 자연의 법칙 앞에
인간의 존재가 더 없이 가볍게 느껴진다.
시집이라고 이름은 붙였지만
살아온 날들의 기록 같은 낙서에 지나지 않는다.
그냥 버리기 아쉬워 추려보았다.
그리고 더욱 열심히 낙서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