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정규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여러 일을 하다가 네오 리얼리즘의 선두주자 로베르토 로셀리니를 만나 조감독과 각본 일을 하며 영화 만들기의 기본을 익혀나가게 된다.
펠리니 역시 네오 리얼리즘의 계보 속에서 작업을 시작했으나, 그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생과 예술에 대한 성찰을 풀어나가며 기존의 전통과는 다른 길을 걷는다. 그는 "펠리니적인"이라는 수식어구가 붙을 만큼 끊임없이 새로운 영상언어의 길을 탐색한 감독이었다.
펠리니는 그의 대표작 <길>(1954)로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그가 60년대에 내놓은 <달콤한 인생>과 <8과 2분의 1>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이었다. 아카데미에서 5번을 수상한 그는 93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상영작품 정보 & 예매하기
다양한 불빛 (1950) 백인 추장 (1952) 비텔로니 (1953) 도시의 사랑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