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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라경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4월 <곤충 호텔>

곤충 호텔

삶에는 몇 번이나 겨울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가만히 웅크리고 숨죽여 울고 싶은 순간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에게 있어요. 그럴 때 곤충 호텔이 위로가 되면 좋겠어요. 단단한 곤충 호텔, 다다 할머니의 포근한 스웨터, 무무가 틀어 놓은 고요한 음악, ‘겨울’이라는 시간이 주는 의미들. 이 모든 것들이 누군가의 웅크린 등을 쓸어 줄 수 있길 바랍니다.

내 의자

언젠가 휠체어를 타고 등반하는 분들의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휠체어를 처음 만났을 때 기분이 어땠을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어느 날 휠체어를 ‘새 의자’로 만나게 된 아이가 있다면, 두려운 마음을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는 ‘내 의자’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삐악삐악 생일 파티

한 권 한 권 소장하고 싶은 쿠도 노리코의 <삐악삐악 시리즈>가 벌써 네 권이나 한국에 소개되었네요. 이번 《삐악삐악 생일 파티》역시 쿠도 노리코의 세밀한 그림과 따듯한 이야기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빵집과 장난감 가게를 묘사한 부분에서는 독자들도 전부 혀를 내두를 것 같네요. 빵집에 진열되어 있는 빵과 케이크 이야기, 장난감 가게에 놓여 있는 수십여 가지의 장난감의 놀이 방법,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잇감일 망원경. 그림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려면 수백 번을 읽어도 다 못 읽을 것만 같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늘 뽑아서 읽어 달라고 조르는 그림책이 되지 않을까요?

삐악삐악 생일 파티

한 권 한 권 소장하고 싶은 쿠도 노리코의 '삐악삐악 시리즈'가 벌써 네 권이나 한국에 소개되었네요. 이번 《삐악삐악 생일 파티》역시 쿠도 노리코의 세밀한 그림과 따듯한 이야기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빵집과 장난감 가게를 묘사한 부분에서는 독자들도 전부 혀를 내두를 것 같네요. 빵집에 진열되어 있는 빵과 케이크 이야기, 장난감 가게에 놓여 있는 수십여 가지의 장난감의 놀이 방법,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잇감일 망원경. 그림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려면 수백 번을 읽어도 다 못 읽을 것만 같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늘 뽑아서 읽어 달라고 조르는 그림책이 되지 않을까요?

삐악삐악 숲 속 놀이동산

숲 속에 놀이동산이 생긴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숲 속 놀이동산의 다양한 모습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숲 속에 놀이동산이 생기고, 동물들이 놀이동산의 주인이 되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답니다. 바로 어떤 놀이기구를 먼저 탈지 고민하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과, 기구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서 가장 먼저 아빠를 찾는 따뜻한 아이들의 모습이랍니다. 섬세한 묘사와 따뜻한 시선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좀 더 커지고 좀 더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삐악삐악 숲 속 놀이동산

숲 속에 놀이동산이 생긴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숲 속 놀이동산의 다양한 모습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숲 속에 놀이동산이 생기고, 동물들이 놀이동산의 주인이 되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답니다. 바로 어떤 놀이기구를 먼저 탈지 고민하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과, 기구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서 가장 먼저 아빠를 찾는 따뜻한 아이들의 모습이랍니다. 섬세한 묘사와 따뜻한 시선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좀 더 커지고 좀 더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삐악삐악 슈퍼마켓

처음 읽을 때는 따뜻한 내용을 감상하며 읽고, 두 번째 읽을 때는 배경에 심취해 과자며 빵이며 실제 슈퍼마켓을 상상하며 읽고, 세 번째 읽을 때는 감춰져 있는 재미 요소를 찾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구도 노리코의 《삐악삐악 슈퍼마켓》. 수많은 이야기가 떠오르는 쿠도 노리코의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 자신의 이야기도 풍성하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삐악삐악 슈퍼마켓

처음 읽을 때는 따뜻한 내용을 감상하며 읽고, 두 번째 읽을 때는 배경에 심취해 과자며 빵이며 실제 슈퍼마켓을 상상하며 읽고, 세 번째 읽을 때는 감춰져 있는 재미 요소를 찾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쿠도 노리코의 《삐악삐악 슈퍼마켓》. 수많은 이야기가 떠오르는 쿠도 노리코의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 자신의 이야기도 풍성하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삐악삐악 크리스마스

일상을 가장 귀엽고 섬세하게 표현해 내는 작가 쿠도 노리코. ≪삐악삐악 크리스마스≫ 도 그녀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 덕에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한답니다. 몇 번 읽은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달라고 해 보세요. 분명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 못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낼 거예요.

삐악삐악 크리스마스

일상을 가장 귀엽고 섬세하게 표현해 내는 작가 쿠도 노리코. ≪삐악삐악 크리스마스≫ 도 그녀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 덕에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한답니다. 몇 번 읽은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달라고 해 보세요. 분명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 못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낼 거예요.

삐악삐악 할머니 집

삐악이들의 쫙 찢어지고 심통 맞아 보이는 눈은 누굴 닮았나 했는데, 꼬꼬 할머니를 닮은 거였네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동그란 눈의 엄마아빠 꼬꼬대신 삐악이들을 꼭 닮은 할머니가 등장합니다. 자기들과 닮은 할머니라서 그런지 이번 시리즈에는 말썽꾸러기들이 잠잠해요. 잠잠하다 뿐인가요? 할머니의 일손까지 돕네요. 이제 삐악이들이 조금 큰 걸까요? 《삐악삐악 할머니 집》은 아이들과 할 수 있는 게 참 많은 책이에요. 아이들과 책에 나온 간단한 요리를 따라서 만들어 볼 수도 있고, 할머니와의 추억들을 이야기할 수도 있어요. 아이들에게 엄마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 주며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도 있지요. 《삐악삐악 할머니 집》을 읽는 아이들의 일상이 조금 더 특별해질 거예요.

삐악삐악 할머니 집

삐악이들의 쫙 찢어지고 심통 맞아 보이는 눈은 누굴 닮았나 했는데, 꼬꼬 할머니를 닮은 거였네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동그란 눈의 엄마아빠 꼬꼬대신 삐악이들을 꼭 닮은 할머니가 등장합니다. 자기들과 닮은 할머니라서 그런지 이번 시리즈에는 말썽꾸러기들이 잠잠해요. 잠잠하다 뿐인가요? 할머니의 일손까지 돕네요. 이제 삐악이들이 조금 큰 걸까요? 《삐악삐악 할머니 집》은 아이들과 할 수 있는 게 참 많은 책이에요. 아이들과 책에 나온 간단한 요리를 따라서 만들어 볼 수도 있고, 할머니와의 추억들을 이야기할 수도 있어요. 아이들에게 엄마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 주며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도 있지요. 《삐악삐악 할머니 집》를 읽는 아이들의 일상이 조금 더 특별해질 거예요.

시베리아 호랑이의 집은 어디일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백두산 호랑이’를 참 좋아합니다. 우리 땅에 살았던 호랑이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지요. 그런데 백두산 호랑이 금강이의 이야기를 기사로 읽은 후부터 ‘우리는 그냥 백두산 호랑이라는 이름을 사랑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백두산 호랑이가 한국에 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했지만, 호랑이의 마음은 궁금해하지 않았고 또 호랑이가 살고 싶은 곳에 대해서도 아무도 고민하지 않았거든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좁은 공간에 갇혀 있는 호랑이를 구경하고, 웃고, 그 안에 있는 호랑이도 저처럼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맹수들은 아픔이 있어도 끝까지 감춘다고 합니다. 힘들고 아픈 마음을 감춘 채 좁은 공간을 어슬렁거렸을 금강이를 상상하면, 그 앞에서 웃고 있던 저의 모습이 함께 떠올라 미안해집니다. 사랑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이 사랑하는 방법 한 가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앗, 깜짝이야!

‘처음’이라는 말에는 기분 좋은 설렘도 있지만 막연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처음 하는 것투성이인 아이들은 얼마나 무서운 게 많을까요? 이 책에 나오는 뭉치도 처음 혼자 집을 보는 일이 무섭습니다. 하지만 겁쟁이처럼 보이기 싫어서 엄마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무섭지 않다고 씩씩하게 말하지요. 드디어 혼자 집에 남겨진 뭉치 앞에 악어, 뱀, 도깨비가 나타납니다. 실제가 아니라 악어, 뱀, 도깨비처럼 보이는 물건들이지요. 무서운 것들을 보고 깜짝 놀라고, 확인하고, 안심하는 동안에 드디어 시장에서 엄마가 돌아옵니다. 엄마는 뭉치가 처음 혼자서 집을 본 것을 칭찬 해 주고 자랑스럽다고 말해 주지요. 두려움이 뿌듯함과 행복함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처음 혼자 옷 입기, 처음 혼자 화장실 가기 등 ‘처음’을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준다면 작은 용기가 생길 것만 같습니다. 더불어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작은 구멍으로 다르게 보이는 물건들을 통해 상상력도 쑥쑥 자랄 수 있을 거예요.

엄마, 맞춰 보세요!

“엄마, 맞춰 보세요!” 하루가 마음속에 사물을 하나 정하고 엄마에게 수수께끼를 냅니다. 문을 조금씩 열며 하루는 마음속으로 정한 ‘해님’의 특징을 말해 주지요. 아주 커다랗고, 예쁘고, 따뜻하고, 밝은 것. 하루는 ‘해님’의 모습을 여러 가지 말로 표현합니다. 하루의 눈에 비친 해님은 예쁘고, 따뜻하고, 밝아서 함께 달리기 놀이를 하고 싶은 존재인가 봅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해님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 구름과 별과 달은 또 어떤 모습일지, 수수께끼를 맞추듯 즐겁게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눈에 비친 사물들은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으니까요.

오늘 상회

강아지 ‘그래’가 제 손을 햝으면 저의 오늘이 시작됩니다. 이 책은 아침마다 저를 오늘로 이끄는 작은 존재들을 생각하며 썼습니다. 제 글이 누군가의 오늘을 채운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오늘 상회 (리커버)

강아지 ‘그래’가 제 손을 햝으면 저의 오늘이 시작됩니다. 이 책은 아침마다 저를 오늘로 이끄는 작은 존재들을 생각하며 썼습니다. 제 글이 누군가의 오늘을 채운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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