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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박연철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0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4년 3월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떼루떼루

내 얼굴은 푸른 수염이 나고 못생겼어요. 나이도 많은데 아직까지 결혼도 못 했지요. 사실 내가 결혼을 못 한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을 잡아먹기 때문이에요. 걱정하지 말아요, 이 책을 읽는 친구를 잡아먹지는 않으니까요. 나는 아이들을 요리하는 커다란 솥도 가지고 있어요. 작은 문에서 아이들을 꺼낸 다음 솥에 풍덩 집어넣고 국자로 떠올려서 뼈를 오도독오도독 씹어 먹어요. 그러던 어느 날, 잠들지 않는 거위를 안고 한 소녀가 나를 찾아왔어요.

안녕! 외계인

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지구 한 바퀴를 돌면서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행운을 주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은 당신은 다른 7명의 그림책 작가에게 응원을 보내야 합니다.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도 되지만 그림책을 사셔도 좋습니다. 영국에서 WHSQWERTY라는 사람은 1963년에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곧바로 주위 작가 7명에게 힘을 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며칠 뒤에 그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아 세계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미국의 한 작가도 이 편지를 받았지만 그는 그냥 무시해 버렸습니다. 결국 9일 후 그는 ...... 칼데콧 상을 받습니다. 네, 맞습니다. 어떡하든 모두에게 행운이 옵니다. 그러니까 그림책 많이 사랑해 주세요.

지구를 지켜라

어느 날, 잠들지 않는 거위를 안고 한 소녀가 나를 찾아왔어요. 나는 첫눈에 그 소녀에게 반했어요. 소녀는 갈 데가 없다며 우리 집에서 며칠을 보냈어요. 나는 여행을 떠나기 전, 열쇠 꾸러미를 소녀에게 주며 말했어요. “이 집에 다른 방은 다 들어가도 되는데, 저 작은 방은 절대 들어가면 안 돼.” 여행을 다녀온 뒤, 나는 작은 방 앞에 서 있는 소녀를 발견했어요. “내가 절대 이 방은 들어가지 말라 했지!” 나는 크게 소리치며 화를 냈어요. 소녀가 다급하게 말했어요. “이 방에 절대 들어가면 안 된다 해서 안 들어갔는데 안 들어갔다 하면 안 믿을 것 같아 안 들어갔다는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그냥 말 안 하고 있으면 안 들어갔어도 안 들어간 게 안 돼서.......” “그래? 참 잘했어요.” 그래서 나는 그 소녀와 작년에 결혼을 했답니다. 지금은 강아지 포포랑 셋이서 산속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이제는 아이들을 잡아먹지 않아요. 더 이상 푸른 수염도 안 나고요. 잠들지 않는 거위는 어떻게 됐냐고요? 들어가지 말라는 작은 방에 몰래 들어갔길래 내가 커다란 솥에 집어넣어 잡아먹었어요. 냠냠.

진짜엄마 진짜아빠

어린 시절, 내가 말썽을 피우면 아빠는 늘 팬티만 입힌 채 나를 문 밖으로 쫓아냈어요. 아빠가 밉고 서러워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으면 엄마는 늘 웃으면서 내게 그러셨죠. “너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 다리 밑에 가면 네 진짜 엄마, 아빠가 있을 거야.” 다음날, 난 내 진짜 엄마, 아빠를 찾으러 다리를 향해 떠났어요. 한 손에 라면땅을 꼭 쥔 채로…. 이 책은 아스라히 떠오르는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사실 ‘나’는 머나먼 별에서 지구로 온 왕자에요. 나의 ‘진짜 엄마 진짜 아빠’는 그 별의 왕과 왕비님이죠. 집에 있는 엄마도 “네 진짜 엄마가 있는 곳으로 가버려!” 하고 말했어요. 그런데 왜, 피노키오도 양치기 소년도 내가 왕자님이라는 걸 믿어주지 않죠? 아이의 진짜 엄마, 진짜 아빠는 과연 누구일까요? 아이는 정말 머나먼 별에서 온 왕자님일까요? 아이들과 함께 주인공의 진짜 엄마 진짜 아빠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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