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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숲에서 들려오는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 척척 일을 해내지만 계획이 어긋날까봐 불안한 농부 두더지, 상상이 풍부하지만 겁이 많아 행동을 못하는 철학자 오리,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지만 우유부단한 태도와 느린 걸음이 폐가 될까봐 늘 움츠러든 시인 달팽이가 소풍을 즐기고 있다. "난 감자가 단단해서 좋아. 감자처럼 믿음직스러운 존재는 드물지."라는 두더지의 말에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감자가 있지!"하고 맞장구치며 친구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것과 두려운 것, 그리고 마음속에 떠오르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풀어놓는다. "우린 매 순간 달라진단다. 그걸 즐기렴." 오리는 특히 걱정이 많은 두더지에게 할머니가 해준 말을 전한다.
"그러고 보니 나는 매일 똑같은 레시피로 감자파이를 굽지만 똑같은 맛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 그날그날의 감자파이는 유일해!"라고 말하는 두더지의 얼굴에 웃음기가 번진다. 서로의 모난 구석을 솔직히 털어놓고, 웃음으로 눈물을 닦아 주며 보듬어주는 친구들. 달팽이의 속도에 맞춰 "아주 작은 걸음"으로 함께 걸어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따스한 여운을 남긴다. 두더지가 만들어준 따끈한 감자파이에 향긋한 장미차를 홀짝이며 예쁜 천을 깔고 앉아 이들의 소풍에 슬며시 함께하고 싶어진다. 좋은 것은 좋은 그대로 마음껏 너무 좋다고 말하고, 걱정이 밀려오는 때에는 달팽이의 말대로 하면서. "우리 나란히 누워서 멍이나 때릴까? 그럼 머릿속이 개운해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