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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 Choice

4 3 2 1 (1) (양장)

폴 오스터 (지은이), 김현우 (옮긴이) | 열린책들 | 2023년 11월
19,800

폴 오스터 필생의 역작

아치 퍼거슨이란 한 인간의 일대기. 그는 여러 평행한 삶들 속에서 선택한 것과 선택할 수 없었던 것에 따라 서로 다른 사건과 우연을 통과하며 성장한다. 이는 60년대 미국의 요동치는 정치적, 문화적 흐름에 섞여 시대와 개인을 아우르는 총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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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외국문학

  • 레티파크

    유디트 헤르만 지음, 신동화 옮김 | 마라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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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올레타

    이사벨 아옌데 지음, 조영실 옮김 | 빛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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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돌프 / 세실

    뱅자맹 콩스탕 지음, 이수진 옮김 | 미행
    15,300원 / 850원
  • 사마르칸트

    아민 말루프 지음, 이원희 옮김 | 교양인
    16,920원 / 940원
  • 들끓는 꿈의 바다

    리처드 플래너건 지음, 김승욱 옮김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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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엎드리는 개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유진 옮김 | 안온북스
    16,200원 / 900원
  • 이 책을 훔치는 자는

    후카미도리 노와키 지음, 최고은 옮김 | 비채
    16,020원 / 890원
  • 알랭 로브그리예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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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한국문학

장르소설의 전성시대

  • 죽음의 연극

    앤절라 마슨즈 지음, 강동혁 옮김 | 품스토리
    16,020원 / 890원
  • 곤돌린의 몰락

    존 로널드 루엘 톨킨 지음, 크리스토퍼 톨킨 엮음, 앨런 리 그림, 김보원 옮김 | arte(아르테)
    35,820원 / 1,990원
  • 이브의 대관람차

    유우야 토시오 지음, 김진환 옮김 | 오픈하우스
    15,300원 / 850원
  • 기억 속의 유괴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한수진 옮김 | 리드비
    15,030원 / 830원
  • 우리가 만드는 세계

    N. K. 제미신 지음, 박슬라 옮김 | 황금가지
    15,300원 / 850원
  • 레몬과 살인귀

    구와가키 아유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15,120원 / 840원
  • 돌봄살인

    사에 슈이치 지음, 안지나 옮김 | 이음
    15,300원 / 850원
  • 진 버든

    클레어 더글러스 지음, 김혜연 옮김 | 그늘
    16,920원 / 940원

본격 문학의 깊은 맛

미디어 방영 한국소설

외국 드라마, 영화, 뮤지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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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시

문학의 계절

깊이 읽는 문학

  • 문예 비창작

    케네스 골드스미스 지음, 길예경.정주영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22,500원 / 1,250원
  • 말과 말 아닌 것

    김나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23,400원 / 1,300원
  • 진창과 별

    인아영 지음 | 문학동네
    22,500원 / 1,250원
  • 은유로서의 똥

    김건형 외 지음, 한만수 엮음 | 소명출판
    33,300원 / 1,850원

화제의 세트도서

희곡 읽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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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 김수영 전집 1

    김수영 지음, 이영준 엮음 | 민음사
    16,200원 / 900원
  •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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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년기의 끝

    아서 C. 클라크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12,600원 / 700원
  • 모순

    양귀자 지음 | 쓰다
    11,700원 / 650원

예약도서

MD 추천도서

촉진하는 밤

시인 김소연의 여섯번째 시집 『촉진하는 밤』이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589번째로 출간되었다. 전작 『i에게』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시집이자 1993년 『현대시사상』에 「우리는 찬양한다」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의 데뷔 30주년에 나오는 시집이라 특별함을 더한다. 전작에서 극에 달한 내면 풍경을 첨예하게 보여준 소문자 i가 또 한번 등장하는 이번 시집은 이 극단이 끝이 아님을, 이 내면의 풍경이 끝나지 않는 도정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핵심 이미지로 나타나는 것이 ‘밤’이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함께 성장해나가는 우리 세대의 소설가’를 갖는 드문 경험을 선사하며 동료 작가와 평론가, 독자 모두에게 특별한 이름으로 자리매김한 최은영의 세번째 소설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가 출간되었다. 2023년 데뷔 10년을 맞이하는 최은영은 그간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하는 인물의 내밀하고 미세한 감정을 투명하게 비추며 우리의 사적인 관계 맺기가 어떻게 사회적인 맥락을 얻는지를 고찰하고(『쇼코의 미소』, 2016), 지난 시절을 끈질기게 떠올리는 인물을 통해 기억을 마주하는 일이 어떻게 재생과 회복의 과정이 될 수 있는지를 살피며(『내게 무해한 사람』, 2018), 4대에 걸친 인물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감으로써 과거에서 현재를 향해 쓰이는 종적인 연대기(年代記)가 어떻게 인물들을 수평적 관계에 위치시키며 횡적인 연대기(連帶記)로 나아가는지를 그려왔다(『밝은 밤』, 2021). 이전 작품들에 담긴 문제의식을 한층 더 깊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어나가는 이번 소설집은 작가가 처음 작품활동을 시작했을 때 품은 마음이 지금의 관점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여줌으로써 “깊어지는 것과 넓어지는 것이 문학에서는 서로 다른 말이 아니라는 것”(한국일보문학상 심사평)을 감동적으로 증명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