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건, 두 개의 추리
상점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형제와 자매의 시점으로 각각 추리해 나가는데 사건은 같지만, 드러나는 진상은 완전히 다르다. 두 출판사의 공동 출판 프로젝트로 형제 편과 자매 편이 각각 출간된 점도 눈에 띈다.
<홍학의 자리> 정해연 신작
오랫동안 아버지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대한 용의자로 어머니를 의심하는 이인우 형사’와 ‘아들을 절대로 살인자로 만들 수는 없는, 인생의 목표는 오로지 회사와 아들의 성공뿐인 자수성가한 사업가 박희숙’이라는 두 모자(母子)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미스터리를 이끌어 나간다.
소설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최대치의 카타르시스
프리다 맥파든 신작 스릴러. 모두가 멀리하는 한 여자의 실종. 모두가 사랑한 한 여자를 향한 의심. 누가 봐도 선명한 듯하지만, 아무도 알 수 없는 그들 사이의 진실!
세계가 주목하는 김보영 SF
한국 SF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김보영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소설집. 2020년대에 발표한 9편의 단편을 모아 생태, 상실, 회복, 기술 문명 등 현대적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찬호께이 신작
‘중화권 추리소설의 출발점‘으로 불리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사회파 추리소설 <13·67> <망내인>의 작가 찬호께이의 신작. 20년 동안 담겨져 있던 은둔형 외톨이의 방에서 유리병에 보존된 시신이 발견된다.
제20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문고 그랑프리 수상작
삼 년 전, 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현장이 완벽한 밀실이라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풀 수 없는 밀실을 만들면 살인도 무죄가 되는 세상이 온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밀실 트릭의 성지가 된 ‘설백관’에서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이번에도 당연히 모든 살인 현장은 밀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