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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히카루가, 절친이었던 인도우 히카루와는 다른 「무언가」임을 알면서도 떨어질 수 없는 요시키. 옆에 히카루가 있고, 매일 함께 학교에 다닌다. 몇 년이나 되풀이해 온 일상을 이어 가고 있지만, 히카루가 때때로 보이는 인간과는 다른 가치관에 공포를 느낀 요시키는─ “내가 책임지고 이 녀석을 죽여야 해.” 마침내 히카루와의 이별을 결심한다.
오늘날 예술가는 더 이상 작품으로만 기억되지 않는다. 사진 속 모습, 미디어를 통해 반복적으로 소비되는 외양과 이미지가 예술가의 정체성을 구성한다. 이 책은 “예술가는 어떻게 자신을 입어왔는가”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예술과 대중문화, 패션과 권력의 관계를 탐색한다.
평균 해수면 역사의 중요한 세 가지 단계, 즉 평균 해수면이 어떻게·언제·왜 처음으로 설정되었는지, 그리고 평균 해수면이 어떻게 고도 측정의 주요 기준점이 되었는지 등을 상세하면서도 참신하게 설명한다.
「박동환 철학선집」 제9권으로 펴내는 이 책 『철학을 해탈한 인생관』은 기존의 철학으로는 낯설기 그지없는 x의 존재론을 특히 우리들 인간의 존재방식과 인류 문명이라는 구체적 현실에 적용하여 다시 해설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붉은 저녁노을 속에서 새근새근 잠자던 아기 고양이가 사각사각 소리에 눈을 뜬다. 생쥐를 쫓아가는 순간, 고양이는 미술관 속 작품들처럼 다채로운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실제 예술품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모험 속에서 아기 고양이는 길을 잃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경험한다.
5·18광주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출간한 『김대중·이희호 옥중기록』은 민주화투쟁의 위대한 상징인 김대중과 이희호가 감옥 안팎에서 남긴 기록을 담았다. 김대중이 수감되었던 1976~1982년 사이의 각종 옥중기록과 이희호의 메모, 편지, 국제 구명활동 자료, 그리고 재판기록 등을 수록했다.
AMO의 존재를 아는 수수께끼의 인물 「나루세」의 정체는 AMO 제2특별 기동대의 대장인 나루세 쇼고였다. 나루세가 이끄는 제2특별 기동대는 아마미야 레이지의 관할 밖에 있는 부대로, 나루세는 아마미야에 대한 혐오감을 숨기지 않는다.
아침 등굣길, 친구들은 큰 소리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지만, 푸루는 고개를 푹 숙인 채 기어들어 가는 소리로 겨우 “아… 안녕.” 하고 만다. 그렇지 않아도 소심하기 이를 데 없는 푸루에게 큰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 내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풍날인데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무삭제 대본집으로 출간된다.
서툰 늑대 두 마리가 풀숲에 숨어 토끼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둘은 토끼를 어떻게 잡을지 궁리 중이다. 기다리는 토끼는 오지 않고 ‘토끼를 자루에 넣다가 놓치면? 토끼가 함정을 뛰어넘으면? 토끼가 도망가면?’ 하며 둘의 이야기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 과연 토끼 사냥은 성공할 수 있을까?
누군가 알람을 맞추겠지 하다 온 가족이 늦잠을 자 버렸다. “일어나!”라는 외침과 함께 시작된 100초의 등굣길은 양치질, 아침밥, 엘리베이터까지 정신없는 소동으로 이어진다. 지각이라는 익숙한 상황에 ‘100초’ 제한을 더해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살린 그림책이다.
어린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직 교사 송라음 작가가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상상의 힘을 되찾아 줄 신작 판타지동화 『그렇다니까 상상 사전 1』을 선보인다. 낡은 백과사전을 매개로, 아이들이 펼치는 생생한 상상이 곧 하나의 세계로 구현되며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시리즈다.
과거 이상형이었던 동급생 모모세 아키라가 깡촌으로 돌아왔다. 그 목적은…. 좋아하는 쿠가야마 하지메와 잘 되기 위한 것.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세우지만… 엇갈림! 우당탕탕! 실패!의 연속.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초대형 판타지. 『드래곤 마스터』 시리즈가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해외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판타지 동화로, 이제 한국 독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제목 때문에 광고 불가, 그러나 입소문만으로 품절 행렬을 일으킨 바로 그 문제작. 지나치게 솔직해서 때로는 낯뜨거운, 작가 스스로도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모르겠다는 이 이야기가 미공개 원고를 수록해 더욱 깊은 이야기로 독자들 곁에 돌아왔다.
권오만 작가의 신작 산문집 《지금, 깨달을 결심》은 세상의 소란을 등에 지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이자 성찰의 기록이다.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저자는 안식년이라는 뜻밖의 선물을 받고, 무언가를 더 채우기보다는 무엇을 내려놓을지 묻기 위해 경주 단석산의 작은 산사 ‘신선사’로 향한다. 이 책은 화려하고 편리한 도시의 삶을 뒤로한 채, 스스로 밥을 짓고 고요와 불편함을 기꺼이 선택한 저자의 스무날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도쿄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오래된 상점을 따뜻한 수채 일러스트로 그려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던 마테우시 우르바노비치가, 두 번째 작품집 『환상 상점』 속 아름다운 해안 마을 ‘나베마치’로 우리를 초대한다.
목숨을 잃고 ‘소설 속’에서 튕겨져 나간 예서. 그토록 바라던 집으로 돌아왔지만, 친구들에게 비밀을 숨긴 채 말도 없이 떠난 게 내내 마음에 걸린다. 우여곡절 끝에 ‘돌아갈 방법’을 찾아내 친구들에게 향하지만 모두 뿔뿔이 흩어져 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