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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만 생각하다 보니 놓치고 있던 거야. 대격변 이전의 감각을 버려야 해!!” 이타림의 사도가 지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성수호. 자신의 존재가 아버지의 약점이 되지 않기 위해 레벨업에 집착한다. 그러나 이전과는 차원이 달라진 전투 속에서 수호는 결정적인 깨달음을 얻는데….
〈슈퍼마리오〉, 〈동키 콩〉, 〈젤다의 전설〉 등 위대한 게임들을 탄생시키며 평범한 완구 회사였던 닌텐도를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성장시킨 전설적인 게임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의 작품들을 게임 전문 연구자가 철저히 분석하며 거장의 철학과 미학을 상세히 해설한다.
“괴로움/외로움/그리움”의 “트라이앵글”을 맴도는 “청춘”(「내 청춘의 영원한」),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는 “서른 살”(「삼십 세」)과 “너무도 드넓은 궁륭 같은 평야”에 선 “마흔”(「마흔」) 그리고 “아직 아이처럼 팔랑거”(「참 우습다」)리는 이후의 시간까지 전부 아우르는, 그리하여 영원한 우리 모두의 시인. 최승자의 시선집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2026년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넥서스 작가상> 대상에 이태희의 장편소설 『내가 없는 세계』가 선정되었다. 이 소설은 소설의 제목처럼 부재하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누군가 하루아침에 자취를 감추는 일들이 ‘연쇄적 실종’이 아닌 제 발로 ‘걸어나간’ 선택으로 불리는 기이한 현실이 일상이 된 세계.『내가 없는 세계』는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일명 ‘걸어나가는’ 현상이 만연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펴내는 작품마다 새롭고도 정밀한 시각 언어를 부지런히 발굴하며 독자에게 다양한 결의 감동을 전하는 작가 장선환의 새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풍요로운 여름의 정취를 담아 낸 정겨운 이야기 『수박을 샀다』이다.
게으름벵이가 변신한 요괴, 까까머리 히마무시랑 만난 노리코. 일 때문에 바쁜 아버지와 놀기 위해, 일하는 사람을 방해하는 그의 능력으로 도움을 받는데…?! 아이들의 비밀스러운 계획을 들은 누베. 위험한 침몰선에 올라타려는 아이들을 비기인 양신술을 써서 막으려고 하지만?!
4만 어린이의 친구 ‘하다’가 어느덧 열 살이 되었다. 1학년 하다가 등장하는 《하다와 화장실 귀신》, 2학년 하다를 만날 수 있는 《아홉 살 하다》,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에 이어 3학년 하다의 이야기를 담은 《열 살 하다》까지, ‘하다 시리즈’는 주인공이 독자와 함께 자라는 독보적인 작품이다. 이번 책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두 자릿수 나이가 된 하다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3학년 학교생활이 펼쳐진다.
영어를 알긴 아는데 영어로 말하려고 하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 왕초보들을 위한 교재다. EBS TV 프로그램 「EBS 왕초보영어」와 연계해 4개의 STEP으로 생활 밀착 표현을 익히도록 했다.
한국18세기학회에서 활동하는 인문학자 열여섯 명이 ‘동물’을 키워드로 18세기 동물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를 탐구한 책이다. 도시산업혁명과 경제 성장으로 동서양의 도시화가 진행되고 정치·사회적으로 변화한 18세기. 이 시기 동물과 인간 사이에 어떤 사건과 이야기가 펼쳐졌는지를 날카로운 눈으로 주목한다.
전미도서상 수상 작가 시그리드 누네즈의 데뷔작 『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이 국내 최초로 출간되었다. 소설과 에세이의 경계를 허무는 글쓰기와 지적이고 정밀한 사유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아온 작가 시그리드 누네즈의 출발점이자 기원이 된 작품이다.
어느 여름날, 할아버지가 밭에서 정성껏 키운 참외를 수확하다가 어마어마하게 큰 참외를 딴다. 참외를 들고 가려는데, 아뿔싸! 떨어뜨린 참외가 통통통 비탈길을 굴러가기 시작한다. 다급한 할아버지의 외침에 고라니, 다람쥐, 개구리까지 동물들이 총출동한다. 그러나 참외는 쉽사리 잡히지 않고 점점 더 빠르게 굴려 내려간다. 마침내 참외를 손에 넣게 되는 주인공은 누구일까?
17년 차 현직 초등교사가 수많은 아이와 부모를 만나며 깨달은 다정한 말의 힘과 실천법을 전한다. 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현실 밀착 공감 실천법으로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는 말 연습을 담았다.
20년간 아마존 경제경영 베스트셀러에 오른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 짐 콜린스가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로 돌아왔다. 단순히 성공의 공식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성공과 실패를 동시에 바라보며 누구나 삶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인생의 전환기를 어떻게 통과할 것인지를 탐구하는 인생 재건서다.
예민함은 아이의 문제도 부모의 문제도 아니다. 그저 세상을 남들보다 조금 더 깊고 섬세하게 받아들이는 기질의 차이일 뿐이다. 실제로 예민한 아이들은 좋아하는 분야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고, 생각이 깊으며, 타인을 배려하는 등 무수한 장점을 품고 있다. 아이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강점을 키워주는 육아를 시작할 때, 까칠했던 아이는 누구보다 특별하게 빛나는 존재로 자라날 수 있다.
챗GPT 사용법을 알려주는 책도, 프롬프트 몇 개 던져주는 책도 아니다. AI 시대에 개인이 어떻게 부를 만드는가에 대한 책이다. 문제를 발견하는 법, 결핍을 자산으로 바꾸는 법, 바이브코딩으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드는 법, 마케팅으로 고객을 모으는 법, 첫 매출 100만 원에서 월 1,000만 원, 그 이상으로 시스템을 확장하는 법 등을 한 권에 담았다.
잠들기 직전에 무의미하고 중독적인 콘텐츠를 소비하며 심신의 건강한 리듬과 안녕을 해치는 대신 몸과 마음의 제대로 된 회복을 통해 내일을 위한 새로운 루틴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잠들기 전 고요함 속에서 나의 하루를 가만히 되돌아보며 철학자들의 문장과 만나는 것이다.
학부모들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불안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책이다. 입소문만으로 누적 판매 600만 부를 기록한 연산 교재, 『원리셈』을 비롯해 다수의 베스트셀러 수학 교재를 집필·개발한 천종현 소장은 20년 이상 교육 현장 최전선에서 축적한 아이들의 오답과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이 책에 아낌없이 담아냈다.
누워만 있던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고 팔을 뻗어 손을 펼치고 오므리면서 잡기 시작하는 생후 100일부터 만지고 보면서 놀 수 있는 감각 자극 터미북이다. 아기의 시선이 닿는 곳에 커다란 <베이비 터미북 안녕!>을 쭉 펼쳐 세워 주면 아기가 그림을 보기 위해 고개를 들고 상체 근육을 활용하게 되어 자연스러운 신체 발달을 돕는다.
브라질 나탈 출신 여성이 미국 버몬트의 대학으로 유학을 떠난다. 유일한 가족인 엄마와 수천 킬로미터 떨어졌지만, 매일 밤 두 사람은 스카이프 화면 속에서 만난다. 하지만 화면 밖의 삶은 서로에게 다 전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하다. 화상통화로 이어지는 모녀의 관계를 그린 짧고 아름다운 이 소설은 부모에게서 멀어지며 느끼는 죄책감, 부모를 돌보는 자식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보편적 감정을 정교하게 묘사한다.
<크레용 신짱> 1~50권 이후 새롭게 발매되는 <신 크레용 신짱>은 친숙한 신짱 가족들의 좌충우돌 코믹스 스토리가 더욱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작품이다.
가사노동과 돌봄의 불평등은 오랫동안 ‘누가 얼마나 오래 일하는가’라는 시간의 문제로 이해되어왔다. 이 책은 여기에 ‘누가 얼마나 오래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더한다. 그동안 이름조차 잘 붙여지지 않았던 인지노동을 가시화함으로써, 왜 평등한 가정에서도 돌봄과 관리의 부담은 여전히 한쪽 성별에 집중되는지를 드러낸다.
야코 씨가 근무하는 탐정 사무소의 주인은 멋있고 다정한 '투명 인간' 토노메 씨. 설령 모습을 감추고 있어도 앞을 못 보는 야코 씨는 신기하게도 그가 어디 있는지 금방 알아낸다. 정식으로 사귀게 된 두 사람이지만 토노메 씨의 적극적인 에스코트에 순진한 야코 씨는 계속 설레는데…?
‘갈로아’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곤충학자 김도윤이 아프리카와 남미에서 만난 곤충과 생물, 그리고 그 여정의 우여곡절을 담은 채집기다. 그곳에서 저자는 콜로폰사슴벌레, 마타벨라개미, 킹크리켓, 갑옷여치, 총알개미, 타이탄하늘소, 롱기마누스앞장다리하늘소, 잎꾼개미 등 낯설고도 매혹적인 생명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