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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00만 부 누적 판매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보유한 K-오컬트의 바이블, 『퇴마록』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이우혁 작가가 직접 예고해 온 『신 퇴마록』이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신 퇴마록』은 전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완벽히 독립적인 서사를 갖추어, 전작을 접하지 않은 독자라도 단숨에 빠져들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마침내 두 사람이 함께 선 스타트라인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 시리즈 완결. 먼저 이별을 고해놓고 돌아가던 길에 쿄지를 끌어안아버린 사토미. 그후로도 두 사람의 만남은 이어지지만 정의할 수 없는 모호한 관계에 대해선 서로 조심스럽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의 감독과 각본가, 그리고 제작진이 다시 뭉쳐 완성한 영화 『짝사랑 세계』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북.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가 이 책을 위해 쓴 오리지널 후기를 수록하였다.
《나무를 읽는 법》과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을 통해 자연 곳곳에 숨은 신호를 읽는 법을 소개해 온 세계적인 탐험가이자 자연 항법 전문가 트리스탄 굴리가 이번에는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었던 감각, 즉 ‘자연 본능(nature instinct)’에 주목한다.
저자가 책읽기를 다시 시작하고 여러 책모임을 경험하며 공허했던 삶을 다채롭게 채워가는 1만 시간의 기록을 담은 독서 에세이다. 금융회사 증권맨으로 오랜 시간 일하며 삶의 의미를 찾던 저자의 진솔한 경험담은 책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일상과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준다.
꿈꾸던 울타리 밖 세계로 간 하얀 망아지 ‘아토’의 짜릿한 모험과 우정. 설레지만 두려운 낯선 세계를 마주하며 얻는 용기와 성장을 담은 고래책빵 그림책 열두 번째 작품이다.
허무의 비스트,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등장. 모든 것을 밀가루로 되돌려 버리는 미스틱플라워 쿠키에게 용감한 쿠키와 다크초코 쿠키는 맞설 수 있을까?! 그리고 용감한 쿠키의 용기와 의지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인가.
인간과 사회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두고 이를 풍자의 비유로 유쾌하게 그려내는 허미래 작가 시나리오집이다. 이번 작품 역시도 악의 상징으로 통념 되는 조폭을 소재로 작가 특유의 풍자적 허구에 따뜻한 공동체라는 가치를 담아 풀어냈다.
남북의 헌법 제정과 정부 수립 과정에서 생산된 방대한 의회 속기록을 정리하고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국가의 출발점에서 이루어진 논쟁을 박제된 결론이 아니라 살아 있는 과정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역사서나 해설서와는 분명한 차별성을 지닌다.
매끄러운 문장 사이로, 어느 날부터 학생의 얼굴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가 강의실에서 마주한 이 서늘한 감각은 이 책의 출발점이자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질문이다.
찬와이의 첫 소설 『기억을 지키다』와 후속작 『기억을 태우다』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기억을 태우다』는 전작의 계보를 이으면서도, 1997년 반환 이후 자아를 잃어버린 홍콩인들의 삶과 심연의 어둠을 한층 무겁고 깊이 있게 파고든 실존적 우화다.
신약성경의 해석이라는 길을 40년 걸어온 저자가 신학의 대중화에 대한 갈망을 담았다.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을 깊이 들여다보며, 사고하는 믿음과 신학하는 일상으로 나아간다.
세계적인 타이포그래피 교과서의 최신판으로, 수십 가지 새로운 폰트들, 예시, 연습문제, 실무적 팁이 추가되었다. 미국 명문 디자인 스쿨의 석좌교수이자 저명한 타이포그래피 교육자인 저자가 입문자와 실무자 모두를 위해 글자와 읽기 경험의 원리와 디자인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며, 다양한 유명 서체들과 레터폼 아카이브(Letterform Archive)의 아름다운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했다.
『동생』 찬와이 작가의 첫 장편 소설이자 제5회 홍콩 중문 문학 비엔날레 수상작. 한 가족의 연대기를 통해 반환 이전 홍콩의 파란만장한 역사와 정체성을 복원해 낸 작품이다.
음이 편해진다. 하지만 그렇게 애를 쓸수록 정작 ‘진짜 나’는 사라지는 것 같은 공허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뒤처질까 조급해질 때, 삶이 불안할 때 우리는 어디에서 회복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매일 미술 작품을 탐독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미술교육에 힘써 온 이소영 저자는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구원하는 ‘예술의 힘’에 다시금 주목했다.
어린이 과학 베스트셀러 ‘100가지 사진으로 보는 신비’ 시리즈. 경이로운 초근접 사진으로 만나는 깊고 짜릿한 물속 세상. 광대하고 신비로운 물속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홍해파리, 먹이 없이도 땅속에서 3년을 버틸 수 있는 폐어, 거미줄 대신 공기 방울 집을 짓는 물거미 등 상상을 뛰어넘는 생존 전략을 가진 물속 생물들을 만나 보자.
2008~2013년 《한겨레》 베이징 특파원을 지냈고 현재 통일외교팀 선임기자로 있는 저자 박민희는 특유의 통찰력과 균형 잡힌 시각을 통해 다면적 중국, 복합 중국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려 애써 온 한국의 대표 ‘중국통’이다. 《중국이라는 역설》은 지난 20여 년간 그가 직접 발로 뛰며 지켜본 중국의 살아 있는 현재를 오해와 편견 없이 직시하려는 시도다.
장홍제 교수는 여러 별명과 취향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아찔하고 짜릿한 물질에 매료돼 연구와 집필, 강연과 방송을 넘나들며 화학의 매력을 알리는 중이다. 그가 이번 책 《예민한 날엔 화학을 삼킨다》를 통해 가장 예민하면서도 흥미로운 주제, 향정신성 물질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