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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씨앗 가운데 하나가 늦게 싹을 틔우는 과정을 통해 저마다 다른 성장의 속도와 기다림의 의미를 담은 그림책이다.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믿고 곁을 지키는 마음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성장의 시간을 함께 이야기한다.
전래 설화 속 ‘우렁 각시’를 어린이의 일상과 접목한 창작 동화다. 숙제 해결사 ‘우령 도령’ 짱이, 똑 부러지는 비둘기 둘기리아, 큰 목소리 때문에 자꾸 화를 낸다는 오해를 받는 시아가 좌충우돌하며 화해 대작전을 펼친다. ‘구독’ 버튼을 누르면 숙제를 대신해 주는 ‘우렁 도령’ 수학 문제도 술술, 영어 단어도 쓱쓱, 청소도 싹싹! 그렇다면 내 고민까지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사람들이 원하는 세속적인 삶에서의 성공을 앞두고도 험난하고 고달팠던 무인도에서의 삶을 떠올렸다. 두 개의 삶을 놓고 수없이 저울질하다가 결국 나는 바다를 향해 떠났다." 인간의 생존 의지와 내면의 성장, 고독과 극복에 대한 가장 위대한 기록 다니엘 디포의 대표작, 근대 사실주의 문학의 고전 『로빈슨 크루소』를 그림책으로 만나보자.
수리기사 웨이드 더피가 고장 난 컴퓨터를 고치기 위해 의뢰인의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문이 잠겨버린다. 평범했던 사무실은 끝없는 복도와 잠긴 문, 정체불명의 기계음, 그리고 기이한 존재들이 배회하는 미궁으로 변한다. 독자는 웨이드가 되어 건물을 직접 탐험하며 길을 선택하고, 단서를 기록하고, 퍼즐을 해결해 탈출을 시도해야 한다.
한우와 나영이의 쫄깃쫄깃 흥미진진한 체육 대회 이야기가 펼쳐진다. 장기자랑 반 대표가 되기 위해 특별한 장기를 찾아 나선 나영이, 농구 짱짱짱이라며 수재를 칭찬하는 나영이의 말에 질투의 화신이 되어 버린 한우, 생활문도 장기자랑도 모두 자신들이 1등이라며 으스대는 영재와 수재까지. 과연 장기자랑 반 대표는 누가 될까?
벤저민 베일리스라는 변호사가 살해된 채 발견된 이후,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사정과 범행 동기, 그리고 알리바이를 탐색하는 소설은 누가 범인인지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드는 긴장감 속에서 속도감 있게 전개되며 결말까지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친다.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사람은 한 명뿐. 누가 누구의 알리바이가 되었는가? 그리고 누가 살인을 저질렀는가?
취미는 괴식 먹방 보기, 장래 희망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 챔피언. 공부 빼고 다 좋아하는 초등학생 방기봉은 어느 날, 원하는 능력을 갖게 해 주는 특별한 무지개 색종이를 손에 넣는다. 그날부터 기봉이의 일상은 180도 달라진다. 시험만 보면 100점을 받고 대회에 나가기만 하면 1등을 하더니, 급기야 전국구 유튜브 스타로 거듭난다.
어른을 위한 피아노 교재. 피아노를 얼마만큼 치면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을까? 초보의 단계를 벗어난 당신이 피아노의 명곡들을 직접 당신의 손끝으로 만질 수 있게 하는 교재다. 음악의 아름다움을 만지는 시간, QR코드 영상 속의 설명과 연주를 따라가 보자.
코딩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초등학교 정보교육 수업은 기존에서 2배 이상 확대되었고, 중학교 정보 수업 역시 눈에 띄게 늘었다. 이 책은 코딩 및 개발자라는 직업과 관련한 어린이들의 질문들을 모아 현직 개발자의 시각에서 답한 책이다.
알록달록 선명한 그림에 초점을 맞추고, 그림 모양을 따라 얕게 파인 홈을 손가락으로 따라가며 촉감을 느끼고, 구멍 속으로 다음 장면에 나올 동물을 들여다보고 찾을 수도 있다. 아기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겨 보자.
유일한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유한양행을 세우고, 조국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끝까지 헌신한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다. 《who? 근현대사 유일한》은 평생 애국을 실천하며 올바른 기업가의 길을 걸어간 유일한의 생애를 따라가며, 신념을 행동으로 옮긴 그의 삶을 생생하게 전한다.
여름을 배경으로, 한 걸음씩 어른이 되어 가는 열두 살 아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동화집이다. 사랑이 궁금하고 사랑을 예감하는 여섯 명의 어린이가 처음 마주하는 사랑의 풍경을 여름날의 빛처럼 투명하게 그려낸다.
고민을 말하면 꼭 맞는 책을 찾아주는 특별한 책방, ‘마음 책방’을 배경으로 한 창작동화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 하고 싶은 일을 미루는 속상함, 비교와 질투, 감정 조절, 다른 사람의 평가 등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책방 주인 도란이와 은빛 고양이 묘묘가 듣고 한 권의 책을 골라 준다.
한국현대사의 굵은 상흔을 남도의 구수한 입말과 뜨거운 인간애로 풀어내며 4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버지의 해방일지』(창비 2022). 그 신드롬의 주인공 정지아가 4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찌니주의보』로 돌아왔다.
2010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데뷔한 황혜경의 네번째 시집 『공백이라 하기에는』이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638번으로 출간되었다. 세번째 시집 『겨를의 미들』(문학과지성사, 2022)을 출간한 이래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격월간 문예지 《릿터》가 통권 61호로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호에서는 창간호의 화두를 다시 꺼내 들었다. 창간호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던 주제인 ‘뉴노멀’을 이어받은 61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뉴노멀 2026’이다.
탈산업화, 불평등, 포퓰리즘, 문화전쟁, 소셜미디어와 AI에 이르기까지 1970년대 이후 세계의 변화를 자유민주주의라는 하나의 서사로 꿰어내며, 공동 번영을 다시 일궈내기 위한 ‘노동계층 자유주의working class liberalism’를 제안한다.
전작에서 사고력과 질문을 다룬 이시한 교수가 이번에는 ‘대화지능’을 소개한다. 대화를 열고, 쌓고, 잇고, 닫는 네 단계와 상황별·대상별 가이드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합의와 행동을 끌어내는 방법을 다룬다.
『허밍』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최정원의 신작 장편소설 『목소리가 들린다』(소설Y)가 출간되었다. 『허밍』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주인공 ‘이세’와 ‘지헌’이 등장해 애틋하고도 눅눅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해외로 아이를 입양 보낸 친생모의 경험에 주목해 15년간 이루어진 인류학 및 사회학 연구를 바탕으로, 해외입양과 함께 지워진 여성들의 존재와 재생산 폭력의 역사를 살핀다.
생명을 컨트롤하는 것에 취해 있던 박사가 창조해낸 괴물―파괴와 폭력으로 가득 찬―밤을 그려낸 ‘공포인간’. 해변 마을에서 만난 소년과 새끼 괴수가 우정을 쌓아가는 한편, 마을 사람들의 두려움이 폭력으로 분출되는 ‘대괴수 드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