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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문학동네신인상에 단편소설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가 당선된 이래, 젊은작가상 대상 및 신동엽문학상과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온 박상영이 데뷔 10년 차인 2026년 장편소설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를 선보인다.
호메로스의 대서사시를 오늘 우리의 언어로 다시 읽어 낸 인문 에세이다. 원전을 그대로 옮긴 번역서가 아니라, 3,000년을 살아남은 이야기에서 지금 필요한 지혜를 길어 올린 기록이다.
현대 인류학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브로니슬라프 말리노프스키의《미개 사회의 범죄와 관습》. 뉴질랜드 트로브리앤드 사회에 대한 민속지 보고서로서, 사회학·법학·경제학·언어학·종교학 등 다양한 학문을 망라한 텍스트이다.
미학 분야에서 철학의 정점이자 완성으로 평가받는 책이다. 듀이는 예술이 인간의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우리의 일상과 소박한 생활을 담는 예술이야말로 본연의 모습과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 말한다. 이를 통해 오늘의 예술에 새로운 개념과 질서를 불어넣고자 했다.
대학에 합격해 상경한 하츠호. 가구도 장만하고 알바도 구하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새 생활이 시작되나 싶었는데… 옆집 사람이 하필 중학교 때 어색하게 헤어진 인생 유일의 「전 남친」이라고…?
대학에 합격해 상경한 하츠호. 가구도 장만하고 알바도 구하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새 생활이 시작되나 싶었는데 옆집 사람이 하필 중학교 때 어색하게 헤어진 인생 유일의 「전 남친」이라고? 살짝 잘난 척은 해도 멋있어서 미워할 수 없는 어딘가 하자(?!) 있는 전 남친의 맹공격이 멈추지 않는 나날, 스타트.
혼란한 시대를 살아낸 공자의 가르침을 오늘의 언어로 쉽게 풀어낸 공자 입문서다. 실패를 세상 탓으로 돌리지 않고 끝까지 자신을 갈고닦았던 공자의 삶과 『논어』의 핵심 지혜를 통해, 인간관계와 배움, 마음가짐, 삶의 태도에 대한 깊고도 실천적인 해답을 전한다.
소설,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쳐온 캐나다 작가 조던 태너힐의 작품이 장편소설 『소리를 듣는 사람들』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어느 날부터 갑자기 정체불명의 지속적인 소리를 듣게 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출간 직후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으로, 전 세계 26개국에 번역 계약되었으며, 아마존 오더블, 스포티파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문요한 교수는 “타인에게 맞추느라 자신을 잃어버린 이들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 별이가 하늘나라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새 가족이 되는 이야기다.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남은 상실감과 그리움을 따뜻한 상상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30년간 공직 사회에서 일한 저자가 권력과 책임, 계급 구조, 어공과 늘공의 대립 등 조직의 생태를 기록했다. 기린형, 토끼형, 사슴형, 코뿔소형 등 공무원과 직장인이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생존 전략도 함께 담았다.
제5회 마쓰모토 세이초상 수상작이자 요코야마 히데오의 첫 경찰 소설이다. 관리직 경찰들이 전면에 등장하는 네 편의 연작을 통해 조직 내부의 정치적 미스터리와 그 뒤에 놓인 인간의 비애를 그린다.
동서남북 네 방위는 각각 상하좌우에 고정되어 있으며 오늘날 전 세계가 통용하는 절대적 기준이다. 그러나 구(球) 형태인 태초의 지구에는 절대적 방향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네 방위와 그 자리는 과연 어디서 비롯한 것일까? 이 책은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아리스토텔레스, 한나 아렌트, 니체 등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유와 신화, 소설, 실제 사례를 교차하며, AI 시대가 불러온 ‘인간 실존의 위기’에 대한 단단한 해답을 제시한다. AI가 가져다준 엄청난 자유를 오로지 나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데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알고리즘에 갇힌 ‘자유로운 노예’에서 벗어나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완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주로 형사재판을 했던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겪은 재판 사례와 연관된 책을 소개하는 책이다. 쇼츠와 릴스, 도파민과 과시로 점철된 세상에서 그가 칩거하며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무지 읽지 않는 우리에게 책은 왜 필요한 것일까?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려낸 세계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영감이 원천이 무엇이었는지를 묻는다. 그는 대체 무엇을 보고, 읽고, 겪었기에 이토록 완결된 세계를 그려낼 수 있었을까? 이 책의 저자인 니콜라스 라폴드는 영화 평론가이자 《필름 코멘트》 편집장을 지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필모그래피 전체를 가로지르며 그 답을 추적한다.
과거의 벽에 갇혀 있던 어둠의 마법사들이 풀려난 뒤, 드레이크와 드래곤 마스터들은 세상을 위협하는 아스트리드의 금지된 마법을 막기 위해 힘을 모은다. 하지만 아스트리드가 거짓 생명의 마법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재료를 하나씩 손에 넣으며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신화를 단순한 과거의 전설이 아니라 지금도 공간 속에 살아 있는 문화와 기억으로 읽어내는 새로운 방식의 인문 기행이다. 민주주의와 영웅, 권력, 전쟁, 운명, 삶과 죽음 등 오늘날에도 유효한 질문들이 고대 그리스의 도시와 유적을 통해 새롭게 비춰지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 연금저축과 IRP를 활용하는 방법부터 ETF와 TDF 두 개의 상품으로 심플하게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법, 시장의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는 리밸런싱 원칙까지 연금 투자의 전 과정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글감을 수집하는 단계부터 독자를 향해 본격적으로 써 나가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글쓰기의 모든 과정을 함께 짚어가며 다양한 글쓰기 기술을 알려주고 연습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 이러한 연습은 우리가 작가로서 살아가며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든든한 무기를 갖추게 할 것이다.
광기, 정신장애, 정신건강 시스템을 경험한 사람들의 지식에서 출발해, ‘정상’과 ‘치료’의 이름으로 작동해온 배제와 수용, 강제와 낙인의 구조를 비판적으로 사유하게 하는 매드스터디 입문서다. 매드스터디는 정신장애인 당사자 운동과의 긴밀한 연관 속에서, 주류 정신의학에 맞서 ‘미쳤다는 것’을 새롭게 이해하려 시도하는 학문이자 운동이다.
정보라의 연작소설집 『이름 없는 것들의 밤』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선의 시작을 알린 『밤이 오면 우리는』과 『현대문학』 2024년 12월호, 2026년 3월호에 수록된 두 편의 중편소설을 함께 엮은 연작소설집이다.
23만 구독자의 신뢰를 받는 유튜브 〈우리동네 어린이병원〉의 화제 코너 ‘사소한 이유식 상담소’가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된다.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이유식 백과』는 소아청소년과 손수예 전문의와 조은지 소아 전문 영양사가 집필한 이유식 가이드로, 6~24개월 이유식 시작부터 유아식 전환까지 한 권으로 완성하는 큐브 이유식 솔루션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