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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이 101번째 소설 《나의 사탄》으로 새로운 장을 연다. 중학교 2학년 때 출간한 《시한부》로 강력한 독자 팬덤을 형성하며 “10대가 쓴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운 감정 밀도”라는 찬사를 받은 백은별 작가가 더욱 강렬해진 이야기로 돌아왔다.
엄마가 만들어 준 친구와 내가 선택한 친구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연스러운 친구 관계가 어려워진 요즘 현실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과 부모의 태도를 함께 돌아보게 한다. 전작 『엄마는 마녀 아니 미녀』에 이어 구름이의 성장 이야기가 이어진다.
코마츠 나나의 사랑은 타쿠미에서 노부로 향한다. 두 사람의 연애는 단숨에 불타오르지만 코마츠 나나의 뱃속에 아이가 생기고, 누구의 아이든 자신의 호적에 올리겠다는 타쿠미. 결국 코마츠 나나는 노부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다.
20여 년간 호전과 재발을 오가는 환자들의 곁을 지켜 온 저자 최강은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부수기 위해 고심하며 진료실 안팎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의사로서 겪었던 내밀한 경험과 유명인의 사례, 그리고 뇌 과학 연구가 정신의학의 렌즈로 흥미롭게 포착된다.
저자 이동민은 지리학의 관점에서 지구사, 문명사, 전쟁사를 융합적으로 재해석하는 연구에 몰두하며 다양한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책에서는 한중일 500년 분쟁사의 지정학과 지경학, 그 역동의 메커니즘을 살펴본다.
현직 물리치료사가 환자들과 겪은 다정하고도 유쾌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물리치료사이기에 경험할 수밖에 없는 애환과 보람을 담은 에세이. 시트콤을 보는 듯한 요절복통 사연부터 휴먼다큐를 보는 듯한 가슴 찡한 사연까지, 물리치료실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지구 밖 생명체에 대한 인류의 호기심에 명쾌한 해답을 제공하고, 우주 탐색과 관련해서 우리의 기술이 어느 수준에 다다랐는지를 유쾌한 어조로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천체물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외계 생명체를 찾으려는 인류의 수많은 시도를 보여주며, 태양계 바깥 세계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문학과 비문학 42권을 짝지어 읽는 인문 안내서다. 자아, 관계, 사랑, 정치, 노동 등 삶의 질문을 겹쳐 읽기로 탐구하며, 고전 읽기를 통해 나를 지키고 세상을 이해할 기준을 세우게 한다.
AI를 단순한 숙제 해결 도구가 아닌 ‘생각을 확장하는 학습 도구’로 활용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춰 어린이들이 AI를 어렵고 낯선 기술이 아니라, 친근한 학습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AI를 사용하면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기본 원칙도 배울 수 있다.
세상은 눈부시게 진보하는데 어째서 사방에 악과 고통이 멈추지 않는가. 우리는 왜 선을 원하면서도 자신을 파괴하는 길을 선택하는가. 팀 켈러는 특유의 예리한 시선으로 날마다 보도되는 절망적이고 참혹한 인간의 악과 고통의 원인을 추적한다.
인도의 맨발 소년에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4차 평가보고서의 핵심저자로서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하기까지, 이웃과 인류, 세계를 돌보기 위한 자가디시 슈클라의 여정을 담아낸 책 『내일 날씨는 맑음』이 출간되었다.
하루의 반을 어린이의 곁에서 보내는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어린에게서 발견한 자신이 잃어버린 마음의 흔적을 하나둘 수집해 담은 책이다. 그저 정신없이 살다 보니 놓쳐 버린 마음의 퍼즐 몇 조각을 같이 찾아보자는 다정한 동행의 제안이다.
사람의 입술 사이를 떠난 말들이 시가 되는 순간을 담은 김영춘 시인의 네번째 시집이다. 슬픔과 그리움의 정서를 간결한 언어로 풀어내며, 지나간 시간과 일상의 풍경 속에서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일본 애니메이션 OST와 J-POP 명곡을 한 권에 담은 피아노 연주곡집이다. 단순히 인기곡을 모아놓는 데 그치지 않고, 원곡의 감성을 살린 오리지널 편곡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아트 &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황유정이 지난 20여 년간 뉴욕, 파리, 런던, 서울이라는 서로 다른 네 도시를 횡단하며 체득한 감각을 바탕으로, 디자인 철학과 사유를 담아 펴낸 『공간의 태도』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공간을 ‘형태’가 아닌 ‘태도’로 읽어내는 책이다.
『퇴마록』 누적 판매 1,000만 부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보유한 이우혁 작가. 그가 25년여 만에 전면 개정하여 완성한 테크노스릴러 장르의 시초이자 전설 『파이로매니악』이 출간됐다. 『파이로매니악』은 법의 사각지대에 숨은 악惡을 화약과 첨단 기술로 직접 처단하는 세 명의 다크히어로, 일명 ‘피엠(PM)’의 폭발적인 복수극이다.
전사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세계를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그려낸 에린 헌터의 『전사들: 제6부 그림자의 환영』, 그 마지막 이야기. 마침내 호숫가에 모인 다섯 종족! 타이거스타의 지도 아래 힘을 되찾은 그림자족이 하늘족에게 내줬던 땅을 욕심내면서 두 종족 사이의 갈등은 끊이지 않고,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혐오와 분열의 시대에 피로감을 느끼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해 답답했던 우리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타인과 관계 맺는 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방법을 제시한다. 지금이 바로, 익숙하고 편안했던 내 생각의 울타리를 넘어 진정한 공존과 연대를 향한 낯선 곳으로 첫걸음을 뗄 때이다.
‘중국적 질서와 표준의 재구성’이라는 문제의식을 두 개의 축으로 나누어 심도 있게 풀어냈다. 제1부 ‘중국적 표준과 세계질서의 변화’는 중국 내부의 통치와 담론, 경제와 산업의 재구성, 그리고 동아시아 국제정치의 재편이라는 주제를 통해 ‘중국이 무엇을 표준으로 만들려 하는가’라는 질문을 정면에서 다룬다. 그리고 2부는 ‘경계의 시선’을 통해 국가 단위의 거대 담론이 포착하지 못하는 층위에 주목하며 끊임없는 재정립의 현장을 살펴보았다.
행복지수 최상위 국가 덴마크 베스트셀러 1위, ‘초자극의 시대’에 중독의 본질을 파헤친다. 더 크고 강렬한 자극을 좇을수록 서서히 마취되는 현대인의 뇌를 짚으며, 세계적 과학 커뮤니케이터 니클라스 브렌보르는 우리가 누리는 즐거움이 선택인지 설계된 함정인지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