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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재 시인의 신작 시집이 출간된다. 난다에서 펴내는 난다시편의 열번째 책이다. 『어깨에 머리를 기대던 시절』이라는 제목이다. 202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2022년 첫 시집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을 통해 문단 안팎의 집중과 독자들의 후한 사랑을 두루 받았던 그가 근 4년 만에 선보이는 두번째 시집이기도 하다.
괴테와 실러에서 낭만주의 세대로 이어지는 독일 정신사의 세대 교체 이야기. 《위대한 반항자들》은 낭만주의의 탄생과 현대적 ‘자아’의 개념을 그린 지성사적 드라마다.
인공지능은 수백 개의 채널에서 출처와 화자를 알 수 없는 말들을 쏟아내는 ‘고장 난 라디오’에 가깝다. 정보 생태계가 팩트의 위기에 직면한 시대, 일곱 명의 전문가가 팩트의 본질을 묻고 관계와 제도 안에서 사실이 어떻게 확립되는지 살핀다.
강영계저작선 3권. 사르트르의 실존철학, 하이데거의 존재론, 호르크하이머, 아도르노, 마르쿠제, 라캉 등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헤겔의 변증법과 그의 사상 전반을 다루고 있다.
수많은 난제를 ‘잠든 사이’에 해결해온 모리 코고로. 그 화려한 명추리 뒤에는 진짜 명탐정 에도가와 코난. 즉 쿠도 신이치가 있다는 사실은 본인조차 모르는 일급 비밀. 그래도 전직 형사답게, 유도와 사격 실력은 달인급이다.
어느 날, 아버지와 자매로 구성된 가족과 아름다운 계모가 함께 살게 되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쩐지 언니의 상태가 이상해지기 시작하고…. 거미의 망상에 사로잡혀서 계모의 입에서 나온 거미가 자신의 입으로 들어오는 꿈을 꿨다고 주장했지만, 동생은 상대도 해주지 않았다. 결국 언니는 원인불명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홀로 남은 동생에게 불온한 그림자가 슬며시 다가오는데….
깊고 맑은 눈으로 어린이와 어린이를 둘러싼 세계를 다정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 내는 윤슬빛 작가의 동화집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어떤 눈과 마음으로 어린이를 대하면 그들의 세상을 이토록 진심 어리게 담을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 네 편의 이야기 속에는 결핍과 편견 앞에서 용기를 잃지 않으려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보듬는 어른들의 손길이 따뜻하게 담겨 있다.
어린이 장편동화 『동생을 빌렸습니다』는 제19회 오가와 미메이 문학상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동생 로봇’이라는 신선한 SF적 설정 속에서 현실적인 형제 관계와 가족의 참된 의미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침묵은 가장 취약한 곳에서 들려오는 신의 음성, 폭력의 세상을 향한 저항의 언어다. 예수의 빈 무덤에서 우리 시대의 절규까지, 침묵이 저항과 기쁨, 연대의 언어가 되는 여정을 따라간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각에는 ‘틀’이 있다. 세계적 광고 대행사 덴츠의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사이트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출세어 모델 5단계’를 통해 숨겨진 본심을 발견하는 사고법을 소개한다. 데이터와 AI 시대에 인간만의 인사이트를 키우는 실용서다.
인공지능의 개념과 기초 원리부터 에이전틱 AI·피지컬 AI와의 협업, 공공선을 위한 이용까지를 비전공자의 눈높이로 한 권에 담은 AI 생활력 지침서 《네이버 커넥트 THE AI BOOK》이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 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교육 기관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기획하고, AI 교육 전문가들이 집필한 ‘모두를 위한 AI 교과서’다.
잠자리는 왜 소리를 내지 않을까? 제2회 창비그림책 대상 수상작 『새처럼』의 포푸라기 작가가 선보이는 창작 그림책이다. 토리의 눈을 따라 상상해 보지 못한 세계와 마주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잠자리들의 군무가 아이의 용기를 북돋는다.
시대 최고의 지성인이자 60년 동안 정신의학과 의사로 활동해 온 93세 현역 의사 이시형 박사가 공부하며 실천해 온 행복노화의 지혜를 집대성한 책이다. 건강·장수·경제·인간관계·사회성(사명감)이라는 행복노화의 5대 조건을 하나씩 짚어 가며 몸과 마음, 관계와 역할을 동시에 준비하는 법을 차근차근 제안한다.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 번역되어 50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한 ‘스릴러의 여왕’ 메리 쿠비카의 신작. 독자를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최고의 페이지 터너답게 이번 작품 역시 예측 불가능한 반전과 입체적인 캐릭터,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독자를 사로잡으며 순식간에 충격적인 결말까지 몰아붙인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기획안이 단박에 묵살되었을 때, 단톡방에서 나만 빠진 채 대화가 이어질 때, 소개팅 상대가 내 메시지를 읽기만 하고 답이 없을 때, 우리는 왜 상처받는 걸까. 진화인류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서울대학교 박한선 교수는 이 낯익은 고통에 ‘거절불안’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읽씹과 손절에서 강박과 회피, 관계집착과 자기소멸까지 ‘거절불안’에 관한 모든 것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로봇 공학까지 현대 문명의 뿌리인 전자기학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전기메기와 호박에서 시작해 맥스웰에 이르는 전기와 자기의 역사를 따라가며 과학적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나의 외면과 내면을 탐색하는 여정’을 주제로 자기 자신을 기록하고 탐구하는 사진 작업들을 소개한다. 셀프 포트레이트와 가족사 탐구 작업을 비롯해 김사월, 하미나, 정지음, 하은빈, 김신식의 에세이를 함께 수록했다.
누적 조회 수 3900만을 돌파한 유튜브 영상 콘텐츠 ‘환생학교 요괴반’은 요괴와 인간의 신기하고도 따뜻한 우정과 박진감 넘치는 미션들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환생학교 요괴반》은 동일 영상 콘텐츠를 만화로 풀어 낸 판타지 미션 코믹북으로, 영상에서는 볼 수 없던 만화만의 새로운 매력을 맛볼 수 있다.
《릿터》 60호는 ‘화가 많은 사람들’을 주제로 분노를 7단계로 나누어 다양한 소설과 플래시 픽션으로 탐구한다. 박선우·미래의 신작 소설, 예소연·이소정 인터뷰, 정은귀의 마지막 연재와 제49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소식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