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국적을 가진 지휘자로 에리히 클라이버의 아들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콜론 극장에서 음악공부를 시작했고 라 플라타에서 처음으로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유럽으로 돌아온 후 아버지의 충고를 따라 취리히에서 화학을 공부하였으나 이후 뮌헨의 게르트너플라츠 극장의 연습 지휘자가 되었다. 1966년 슈트트가르트의 정지휘자가 된 후 그는 그곳에서 [보체크], [장미의 기사], [엘렉트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마탄의 사수] 등을 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