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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우리는 어떤 모습의 도시에서 살게 될까? 《정재승의 로봇 탐구 보고서》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놀라운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공존의 가능성과 돌봄의 가치를 알려 주는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그 해답을 찾아 보자.
국내외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으며 눈부시게 활약 중인 다섯 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이금이 작가의 글에 마음을 더해, 어린이책을 읽고 쓰고 그리는 이유를 한 권의 그림책으로 엮었다. 세계 여러 지역을 대표하는 동화와 민담 속 주인공들이 등장하여 이해, 기억, 자유, 평화, 공존이라는 가치를 이야기한다.
날마다 세상을 떠받치는 노동자 17인의 목소리를 담은 『생업』은 먹고사는 일의 의미를 다시 묻고, 밥벌이의 떳떳함과 인간다움을 통해 노동과 삶의 가치를 되짚는다.
마음속 깊은 구멍을 정성껏 달여 만든 달토끼 식당의 특별한 한 그릇. 백희나의 《구멍청》은 지친 존재에게 거창한 해결책 대신, 다정한 작은 해소를 건넨다. 당신의 구멍은 무엇인가. 잠시 숨을 고르고, 달토끼들이 정성껏 차려낸 구멍청 한 그릇 앞에 앉아 보자.
인간과 세계를 감각하는 방식을 집요하게 갱신해온 소설가 김초엽의 두 번째 짧은 소설집. 첫 짧은 소설집 『행성어 서점』이 서로 다른 존재가 마주하는 낯선 세계를 열어 보였다면, 『해파리 만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규정할 수 없는 존재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고 구분해온 방식을 되묻는다.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갈까?” 죽음을 끝이 아닌 자연과 우주로 돌아가는 연결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2026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수상작으로, 간결한 글과 강렬한 이미지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한다.
심리학 박사 린다 N. 에델스타인이 30년 이상 축적한 임상 경험과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이코패스 범죄자나 트라우마를 겪는 인물 등 문제적 캐릭터의 내면 분석은 물론, 영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생애 전 주기의 성격적 특징을 폭넓게 조망한다. 여기에 신체 조건, 직업, 가족 관계 같은 외부 환경이 인물의 심리와 어떻게 얽히는지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20만 독자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우리 사회에 어린이를 대하는 다정한 태도를 제안한 김소영 작가가 에세이 『숨은 어린이 찾기』를 펴낸다. 작가가 어린이를 이해하기 위해 길잡이로 삼았던 50권의 그림책과 그 세계를 통과하며 길어 올린 다정한 사유를 담고 있다.
“통장요? 월급 들어오는 통장뿐인데요.” 하는 사회 초년생부터 “지금부터 준비해도 노후연금 나오게 할 수 있나요?” 묻는 사오십대까지, 각자 상황에 꼭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는 책 《한 권의 재테크 수업》이 출간되었다.
톡톡 튀는 발랄함과 감각적인 시어로 수많은 젊은 독자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온 고선경 시인의 세번째 시집 『러브 온 더 락』이 출간되었다. 이전 시집들을 통해 반짝이는 일상의 감각과 사랑스러운 위트로 한국 시단에 대체 불가한 고유의 영역을 구축한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한층 더 짙어지고 서늘해진 시선으로 경이로운 문학적 확장을 선보인다.
권력이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조직을 망가뜨릴 수 있는지 심리학적으로 풀어낸다. 나아가 《권력중독》은 현상에 대한 비판을 넘어, 권력의 부작용을 통제하기 위한 입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외로움을 호소하는 동시에 자발적으로 단절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절사회》는 타인을 감정적 득실에 따라 평가하며, 손절이라는 행위를 통해 관계를 최적화하는 것이 우리의 새로운 문화적 과제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손익계산이 되어버린 오늘날의 인간관계, 그 안에 담긴 각자도생의 논리를 심리학에서 대중문화에 이르는 전방위적 탐구를 통해 설명한다.
어김없이 찾아온 열두 번째 봄, 시인 진은영과 그림책 작가 이수지가 함께 건네는 세상 모든 아이의 삶을 축원하는 시 그림책. 세월호 참사 이후 각자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기억해 온 두 작가가 만났다.
때밀이 장갑네는 3대째 이어져 온 목욕탕집이다. 처음 문을 연 뒤로 단 하루도 닫은 적이 없는 끈기와 인내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때밀이 장갑은 무슨 일이든 금방 싫증을 내고 그만두기 일쑤다. 오늘도 게임에 푹 빠져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은 태권도를 그만두겠다는데….
전국에서 급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영양초등학교’ 급식실에 비상이 걸렸다. 소금 범벅이 된 반찬부터 사라진 회오리 감자, 뒤죽박죽되어버린 식단표까지, 의문의 ‘연쇄 급식 테러’가 발생한 것이다. 급식에 진심인 ‘두식’과 열혈 학급회장 ‘수영’은 경찰 아버지의 조언을 빌려 범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
세계적인 작가 아룬다티 로이의 자전적 에세이 『어머니 내게 오시네』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출간 전부터 ‘아룬다티 로이의 첫번째 회고록’으로서 평단과 독자의 기대를 모았고, 미국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전미도서 비평가협회상(NBCC) 회고록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널리 알렸다.
버지니아 울프의 세계를 탐사하는 소설 『미츠』는 마모셋원숭이의 기록을 바탕으로 사실과 허구를 엮은 작품이다. 전쟁의 시대 속 인간과 비인간의 유대를 그리며, 울프의 작가적 삶과 글쓰기의 시간을 함께 보여 준다. 『플러시』에 대한 오마주이자 여성 작가들의 연결을 담은 문학적 성취다.
제19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지구의 상당 부분이 물에 잠긴 미래, 심해 도시 중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청운시에 사는 모파는 고교 심해수영 선수다. 모파의 기록은 언제부터인가 주춤했고, 혼자서만 뒤처진 채 앞서 나가는 동료들을 바라보게 된 지 오래다. 레인에 뛰어드는 게 딱히 즐겁지 않지만, 아무런 길도 나 있지 않은 레인 밖은 더 두렵다.
돈에 관한 전략서이다. 철저하게 데이터와 자료에 기반해 집필한 이 책은, 자산 형성의 전체를 조망하며 단계별로 부의 여정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40여 년간 미국 수만 가구의 금융정보를 밀도 있게 분석해 만든, ‘돈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는 혁신적인 프레임워크를 이 책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부커상 《궤도》 작가 서맨사 하비 에세이. 2024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부커상을 수상한 서맨사 하비의 유일한 에세이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발표 당시 “가장 지적이면서 가장 위태로운 작품”, “사람을 홀리는 책”, “아름다운 정신에 대한 찬란한 초상” 등 찬사가 끊이지 않았던 매우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작품이다.
프랑스에서만 10만 부 이상 판매되고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지도로 보아야 보인다>의 후속작인 <지도로 보아야 보인다 2>가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남중국해, 흑해, 대만해협, 홍해, 발트해 등 경쟁과 대립, 갈등의 공간으로 ‘사실상의 전쟁터’가 되어버린, 즉 21세기 <최고의 지정학적 격전지>로 떠오른 전 세계 21곳의 해협과 바닷길을 다룬다.
4만 년 전 구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사자 인간’ 조각상부터 현대의 이슬람 신비주의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어떻게 성스러움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경전으로 빚어냈는지 추적하는 역사서다.
중앙장편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대산문학상, 젊은작가상, 김유정문학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문학상들을 석권하는 동시에 장편소설 『딸에 대하여』(민음사 2017)를 세계 각국에 번역 출간하고 이어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문학의 저력을 국제적으로 증명한 바 있는 소설가 김혜진이 네번째 소설집 『달걀의 온기』를 선보인다.
데뷔 4년 만에 최연소로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혁명적 발견이라 불리는 예소연 작가의 소설집 《너의 나쁜 무리》가 출간되었다. 타인의 부정적이고 위태로운 모습에 거리를 두다가도 결국에는 휩쓸려 ‘우리’가 되고 마는 이들의 결속과 유대에 관한 이야기다.
한국문학의 미래와 함께하고자 2010년 제정된 젊은작가상이 2026년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올해 젊은작가상에 이름을 올린 수상 작가는 김채원 길란 남의현 서장원 위수정 이미상 함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