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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그림책의 고전 《만희네 집》. 그로부터 30년 만에 후속작 《만희네 꽃밭》이 출간되었다. 권윤덕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삶과 작품 활동을 통해 쌓아 온 가치와 시선을 만희네 작은 꽃밭에 담아낸다.

2.

전 세계 독자들을 울린 김보영의 SF 로맨스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개정합본판. 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시간과 우주를 넘어 서로를 기다리고 향해 가는 마음을 그린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

3.

세계화와 자유무역, 달러 패권과 금융 규제, 시장 질서의 충돌을 장기적 관점에서 추적한 역작 《권력과 통치》가 국내에 드디어 출간되었다. 경제대공황 이후 1933년 세계통화경제회의부터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된 직후인 2023년까지 국제 질서가 형성되고 균열에 이르는 100년에 걸친 과정을 집요하게 따라간다.

4.

윌북 수전 손택 에세이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영화에 관하여』가 출간된다. 손택 사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출간되는 선집이자 국내 초역 에세이로, 홍한별 번역가의 정확하고 유려한 번역으로 옮겼다. 열렬한 시네필이자 독보적인 예술비평가, 네 편의 영화를 만든 영화감독이기도 했던 손택. 이 책에는 그가 평생에 걸쳐 써온 영화에 관한 가장 빛나고 중요한 글들이 담겼다.

5.

2026년 칼데콧 메달 수상작. 그림책 『불꽃놀이』는 찌는 듯한 무더위를 뚫고 발랄하게 여름을 즐기는 자매의 하루 그린 작품이다. 팡팡 터지는 불꽃놀이를 맞이하는 두 아이를 통해 어린이가 가진 건강한 에너지와 기쁨을 보여 준다.

6.

중국을 넘어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위화의 반평생이 담긴 산문집 《산곡미풍》이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인생》, 《허삼관 매혈기》, 《원청》 등 굵직한 소설들을 통해 굽이치는 역사 속 소시민의 삶에 주목해 온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내밀한 기억을 재료로 삼은 산문을 선보인다.

7.

어린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직 교사 송라음 작가가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상상의 힘을 되찾아 줄 신작 판타지동화 『그렇다니까 상상 사전 1』을 선보인다. 낡은 백과사전을 매개로, 아이들이 펼치는 생생한 상상이 곧 하나의 세계로 구현되며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시리즈다.

8.

타이완 사람이 타임슬립해서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느 시대, 어느 장소로 가야 할까? 양솽쯔 작가는 이 질문에 대해 타임슬립이라는 뜻밖의 운명을 맞이한 주인공을 일제강점기 타이중으로 보내는 것으로 답한다.

9.

여서윤 작가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는 “한없이 평화롭고 조용한 이야기”임에도 “가장 큰 소리가 독자의 마음에 일어나는” 작품으로, “친절함, 다정함, 그리고 응원이 결코 과장되지 않게, 있는 그대로 조용히 놓여 있다”라는 평을 받으며 제6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했다.

10.

‘염블리’라는 이름으로 투자 시장을 휩쓸었던, 20만 베스트셀러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의 작가 염승환이 ETF의 세계로 당신을 안내한다. 오랜 기간 시장을 분석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왔던 염승환이 ETF 투자를 시작할 때 초보자가 궁금해할 법한 100가지 질문을 추렸다.

11.

2026년 뉴베리상 수상작 중 가장 먼저 한국 독자들을 만나는 《죽은나무숲의 죽다 만 여우》(The Undead Fox of Deadwood Forest)는 출간 직후 미국 내 주요 도서관과 평단으로부터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며 압도적인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12.

세계사는 우리를 둘러싼 세상과 현재를 만든 과정이기에 잘 알고 있어야 하는 상식이자 교양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그 양이 방대하고 또 복잡하다고 생각되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메가스터디 10년 연속 세계사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일타 강사 이다지가 《최소한의 세계사》를 펴냈다.

13.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비극 속에서, 한 시대의 감수성과 젊음이 어떻게 무너져 내리는지를 섬세하면서도 압도적인 서사로 그려낸 작품이다. 전쟁을 낭만적 상상으로 소비하던 십대 소년들이 실제 전장에 내던져지며 겪게 되는 급격한 인식의 전환과 내면의 균열을 따라간다.

14.

새로운 말을 배우고 표현을 확장해야 하는 이유를 전하는 글쓰기 안내서다. 나태주 시인과 초등 교사 37명의 추천을 받은 풀꽃선생님의 책으로, 언어의 그릇이 넓어질수록 사고와 감정, 공감 능력이 함께 깊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15.

아킬레우스를 사랑하는 ‘덕후’ 하길과 『일리아스』 『오뒷세이아』를 원전 완역한 서양고전 전문가 이준석 교수의 안내로, 인간의 함성으로 가득한 3000년 전 트로이아의 전장 한복판을 향해 떠나보자.

16.

24년 차 저널리스트 곽아람이 기록한, 피해자 곽아람의 자기증명과 생존의 과정을 담고 있다. 7년 전 어느 날 자신이 쓴 기사와 회사 업무로 진행한 팟캐스트를 통해 일면식도 없는 가해자의 스토킹범죄 타깃이 된 저자는, 2021년 첫 번째 고소 이후 6년간 가해자를 일곱 번 고소하며 수사와 재판을 통해 자신의 피해를 입증하고 있다.

17.

알고리즘 시대의 혼란 속에서 인간의 불완전함을 다시 묻는다. 팀 하포드는 즉흥성과 회복탄력성이 만든 성취를 통해, 효율 너머 인간다운 삶의 조건을 탐구한다.

18.

출간 즉시 호평받으며 예술 분야 1위 베스트셀러에 오른 국립중앙박물관 〈유물멍〉 그 두 번째 이야기 《유물멍: 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것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유물멍 원고 공모전-취향 저격 유물」에서 찾아낸 100가지 시선을 공개한다.

19.

바야흐로 텍스트힙의 시대. 이제 독서는 지적 성취를 넘어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다. 그럴수록 궁금해진다. 당신은 어떤 책을 읽고 있는가? 지금 단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누군가에게 자신 있게 책 한 권을 추천해주고 싶다면, 단연코 이 책이다.

20.

16만 유튜버이자 수익률 대회 1905% 우승 기록을 가진 투자 전문가 ‘수익맨(이상민)’이 10년간의 시장 데이터와 1만 명의 투자 패턴 분석을 집대성한 신간. 급등 시그널을 읽는 저자의 독보적인 방법론을 담은 책이다.

21.

2040년, 우리는 어떤 모습의 도시에서 살게 될까? 《정재승의 로봇 탐구 보고서》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놀라운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공존의 가능성과 돌봄의 가치를 알려 주는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그 해답을 찾아 보자.

22.

데이비드 에이브럼의 『감각의 주술』은 감각을 통해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다시 사유하는 철학서다 샤머니즘과 현상학을 넘나들며 인간 중심적 세계관을 흔들고 새로운 감각의 관점을 제시한다

23.

<현대문학 핀 시리즈> 쉰여덟 번째 소설선 조해진의 『우리 세희』.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주로 전쟁과 내전의 흔적을 주제로 전시한 예술가 제이비 류를 취재하러 간 화자가 이방인임을 체험하게 된 3일간의 일정에서 자신과, 선생님, 그리고 제주 출신의 조부를 둔 제이비 류의 가족사를 반추하는 이야기이다.

24.

국내외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으며 눈부시게 활약 중인 다섯 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이금이 작가의 글에 마음을 더해, 어린이책을 읽고 쓰고 그리는 이유를 한 권의 그림책으로 엮었다. 세계 여러 지역을 대표하는 동화와 민담 속 주인공들이 등장하여 이해, 기억, 자유, 평화, 공존이라는 가치를 이야기한다.

25.

날마다 세상을 떠받치는 노동자 17인의 목소리를 담은 『생업』은 먹고사는 일의 의미를 다시 묻고, 밥벌이의 떳떳함과 인간다움을 통해 노동과 삶의 가치를 되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