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나의 첫 월배당 ETF 내일도 그럴 거야 끔찍한 샐러드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편재하는 슬픔과 불안을 살아내는 것에 관하여"
인터메초
샐리 루니 지음, 허진 옮김 / 은행나무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한 두 형제가 있다. 형 피터는 잘생기고 능력 좋은 변호사로 주변의 인기와 신망도 높지만 오랜 기간 사귀어왔던 연인 실비아와 헤어진 뒤 애매한 관계를 유지한 규정할 수 없는 새로운 관계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 동생 아이번은 체스 선수로, 체스보드 위에서의 영민함과는 달리 일상생활 속에서 타인을 대하는 방법에 서투르다. 여느 형제들이 대체로 그렇듯, 이들 두 형제의 관계 또한 서로에 대한 기대와 실망, 애정, 오래된 경쟁심과 그것이 지나쳐 맺어진 적대감으로 복잡하게 뒤엉켜있다. 사회의 주류에 속하려 애쓰는 형과 물질적 가치를 경멸하는 동생은 그렇게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달려가며 불안하게 삶을 지속하다가 예상치 못한 수 - 인터메초(intermezzo)를 만난다.

전 세계 MZ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스타 작가, ‘스냅챗 시대의 샐린저’로 불리는 작가 샐리 루니의 최신작. 아버지의 죽음 이후 두 형제에게 찾아온 삶의 막간(인터메초), 피터와 아이번은 각자 자신의 삶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숨을 고른다. 상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삶이 있고, 그 삶을 살아낼 수 있게 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다정하게 대하려는 노력임을 조용히 말한다. <뉴욕타임스>, <타임> 등 20개 매체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작가에게 아일랜드문학상 작가상을 안겨 준 새로운 대표작. 앞으로 펼쳐질 샐리 루니 작품 세계의 새로운 막을 기대하게 하는 간주곡(intermezzo)이다. - 소설 MD 박동명
이 책의 한 문장
항상 통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어.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자. 어쨌든 계속 살아보자.

북트레일러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한 번 배운 투자감각은 사라지지 않는다"
나의 첫 월배당 ETF
김정란 지음 / 토네이도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어릴 적 두 발 자전거를 배우던 때, 보조바퀴를 떼어낸 찰나의 공포를 기억한다. 비틀거리는 핸들, 위태로운 페달질 끝에 마침내 중심이 잡히는 순간의 전율, 뒤에서 잡아주던 손이 소리 없이 놓였음을 깨닫는 순간, 비로소 진짜 주행은 시작된다. 한 번 몸에 새긴 균형 감각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법이다. 이 책의 배움도 마찬가지다. 타인의 조언에 의존하는 대신 스스로 중심 잡는 법을 가르친다. 일시적인 정보가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단단한 기준을 세우는 것, 이것이 혼자서도 멀리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성장의 시작이다.

시장의 방향을 완벽히 맞히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에 저자는 시장을 예측하려는 헛된 노력 대신,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투자 구조'를 만드는 것이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배당금은 단순한 수익을 넘어, 하락장에서도 투자자가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돕는 강력한 심리적 안전장치가 된다. 이 책은 복잡한 이론에 매몰되지 않고, 현금흐름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통해 누구나 실행 가능한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변동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자신만의 단단한 기준을 세우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제안하는 시스템 투자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돌아보니 지금의 삶을 지탱하는 힘은 학창 시절 익혀둔 배움들에서 나왔다. 당시엔 사소해 보였던 그 '자전거 타기' 같은 감각들이 결국 오늘의 나를 먹여 살리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과거의 기술만으로는 다가올 노후의 가파른 언덕을 넘을 수 없다. 이제는 미래를 위해 또 다른 자전거 타기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다. 멈추지 않는 페달링만이 불확실한 내일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음을 이제 나는 안다. - 경제경영 MD 김진해
이 책의 첫 문장
"직장 밖에서 월급을 만들기로 했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내일도 그럴 거야
나현정 지음 / 길벗어린이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봄날의 숲에서 들려오는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 척척 일을 해내지만 계획이 어긋날까봐 불안한 농부 두더지, 상상이 풍부하지만 겁이 많아 행동을 못하는 철학자 오리,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지만 우유부단한 태도와 느린 걸음이 폐가 될까봐 늘 움츠러든 시인 달팽이가 소풍을 즐기고 있다. "난 감자가 단단해서 좋아. 감자처럼 믿음직스러운 존재는 드물지."라는 두더지의 말에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감자가 있지!"하고 맞장구치며 친구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것과 두려운 것, 그리고 마음속에 떠오르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풀어놓는다. "우린 매 순간 달라진단다. 그걸 즐기렴." 오리는 특히 걱정이 많은 두더지에게 할머니가 해준 말을 전한다.

"그러고 보니 나는 매일 똑같은 레시피로 감자파이를 굽지만 똑같은 맛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 그날그날의 감자파이는 유일해!"라고 말하는 두더지의 얼굴에 웃음기가 번진다. 서로의 모난 구석을 솔직히 털어놓고, 웃음으로 눈물을 닦아 주며 보듬어주는 친구들. 달팽이의 속도에 맞춰 "아주 작은 걸음"으로 함께 걸어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따스한 여운을 남긴다. 두더지가 만들어준 따끈한 감자파이에 향긋한 장미차를 홀짝이며 예쁜 천을 깔고 앉아 이들의 소풍에 슬며시 함께하고 싶어진다. 좋은 것은 좋은 그대로 마음껏 너무 좋다고 말하고, 걱정이 밀려오는 때에는 달팽이의 말대로 하면서. "우리 나란히 누워서 멍이나 때릴까? 그럼 머릿속이 개운해질 거야." - 유아 MD 권벼리
작가의 말
완벽하기보다는 결핍된 존재들에게 더 마음이 갑니다. 어딘가 엉성한 것들은 더 따뜻한 심장을 갖고 있을 것만 같거든요. 자신의 모자람 덕분에 다른 모자람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 결점과 장점의 경계를 흐릿한 렌즈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 우리는 부족하기 때문에 더 사랑할 수 있음을, 오늘 같은 내일을 함께 꿈꿀 수 있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오싹오싹, 브로콜리의 초록 공포"
끔찍한 샐러드
에런 레이놀즈 지음, 피터 브라운 그림, 홍연미 옮김 / 토토북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오싹오싹> 그림책 시리즈에서 다음 읽기 단계로 넘어가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오싹오싹 친구들!> 동화 시리즈. 지난해 <공포의 편도선>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동화 시리즈가 전작의 빨간 공포를 뛰어넘는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엔 초록색이다. 바로 푸르뎅뎅한 브로콜리의 공포.

새디어스에게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 올리버가 있다. 심지어 둘은 음식 취향마저 똑같아서 과자는 물론, 학교 부근에 있는 '순삭버거'의 햄버거에 홀딱 빠진 패스트푸드 마니아다. 두 아이에게 채소를 먹이기 위해 올리버의 부모는 한 가지 제안을 건넨다. 각자 샐러드 한 접시를 다 먹으면 순삭베이비버거를 사주겠다는 것. 하지만, 그날 밤 순삭버거 가게는 정체 모를 무언가의 습격을 받아 망해버리고, 샐러드 속 브로콜리를 먹은 올리버의 몸에는 이상한 변화가 시작된다. 점점 푸르스름해지더니, 급기야 흉측하고 무시무시한 브로콜리 괴물로 변해버리는데…!

전작이 빨간 공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책은 초록 공포로 압도한다. 한층 더 으스스해지고 재밌어서 읽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다. 책을 읽고 나면 세 번째 책 <섬뜩한 뜨개질>에서는 재스퍼가 어떤 오싹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무척 기대되고 기다려질 것이다. - 어린이 MD 송진경
오싹오싹 시리즈
북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