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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부르는 그림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 멘탈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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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 기타기타 시리즈 신작"
아기를 부르는 그림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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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금붕어와 부채, 물의 신에게 제를 올리는 불꽃놀이를 비롯한 계절의 분위기를 담뿍 머금은 그림을 그려넣은 '붉은 술 문고'. 절기의 풍류를 밑천으로 하는 장사답게 에도 사람들의 구미에 잘 맞춘 상품으로 성업 중이다. 멜대 가득 문고를 메고 거리를 다니는 행상 기타이치는 각종 소문과 수수께끼도 덤으로 듣게 된다.

주류 도매상을 하는 겐에몬이 매년 단골 손님들에게 직접 그려주는 칠복신 그림에 아기를 점지해주는 효험이 있다는 소문이 에도 저잣거리에 파다했다. 수년간 간절히 아이를 원했던 한 부부도 겐에몬을 찾아 그림을 받았고, 역시 길몽과 함께 소원을 이뤘다. 그런데 그 아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이다. 깊은 슬픔 속에서 예전에 받았던 그림을 다시 꺼내본 부부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림에서 칠복신이 사라진 것이다. 신이 노해서 아기를 저승으로 데려간 것일까. 이 괴이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한 문고상 기타이치의 활약이 시작된다. 미야베 미유키가 필생의 과업이라 칭한 '기타기타 시리즈' 신작. - 소설 MD 권벼리
이 책의 첫 문장
불꽃놀이 그림을 붙인 '붉은 술 문고'는 토왕 첫날까지만 판다.

작가의 말
"언젠가는 쓰고 싶다, 꼭 쓰고 싶다고 바라왔던,
제가 평생에 걸쳐 쓰고 싶었던 작품이었습니다."
- 미야베 미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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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 정우철과 이중섭의 서귀포를 향해"
미술관 읽는 시간
정우철 지음 /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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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미술관으로 여행지를 기억한다. 조지아 오키프의 꽃으로 뉴욕을, 바티칸 시국의 '천지창조'로 로마를 기억하며 지금 이 삶과는 다른 삶을 꿈꾸던 그 순간을 삶의 기쁨으로 간직한다. 한 화가를 사랑한다면 그의 맥락에 맞추어 그에게 헌정된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도 여행의 기쁨이다. 고흐를 만나려면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것. 고흐와 모네에게 향하던 발걸음을 우리 작가에게 돌려보는 건 어떨까? 미술관의 '피리 부는 사나이', EBS 클래스e '미술극장'으로 알려진 도슨트 정우철이 미술관 산책을 권한다. '머리에 바다를 이고' 이중섭이 내내 보고 있었을 서귀포의 먼 바다와 함께, 이중섭 미술관이 제주에 있다. 이중섭은 자신이 잡아먹은 게와 조개의 넋을 달래기 위해 게를 그렸다고 한다. 도슨트의 해석과 함께 거니는 미술관.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벌거벗은 사람들과 새들'이 뛰노는 <해변의 가족>의 풍경과 함께 이중섭이 그린 제주를 따라 걷는다.

정우철이 권하는 대로 미술관을 유람하며 새해를 기획해보면 어떨까. 실물이 관람자를 압도하는 이응노의 <군상>을 만나러 대전으로, 김환기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의 은근한 색의 번짐을 골똘히 마주하러 서울시 부암동으로. 김환기, 장욱진, 김창열, 이중섭, 박수근, 나혜석, 이응노를 만나러, 책 한 권을 들고 타박타박 걸어 본다. - 예술 MD 김효선
이 책의 한 문장
이 비극으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넋을 달래고 싶었던 이응노는 사람들의 외침을 화폭에 담기로 다짐합니다. 마치 한 마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를 외치던 사람들의 모습처럼 그는 10년이라는 시간을 오로지 사람을 그리는 데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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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공쿠르상 수상작, 사라진 작가를 찾아서"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지음, 윤진 옮김 /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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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C. 엘리만이 <비인간적인 것의 미로>를 발표했을 때 프랑스 문단은 환호를 보냈다. "흑인 랭보의 탄생", "프랑스에서 본 적 없는 책", "성스러운 책"이라는 찬사 속에 비상하던 그의 날개는 단번에 꺾이고 만다. 어느 아프리카 민족학 교수가 세네갈의 한 부족 신화를 그대로 베낀 책이라며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쏟아지는 모욕 속에서 엘리만은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했고 출판사는 책을 전량 회수해 폐기했다. 그렇게 그는 증발해버렸다.

세네갈에서 시인의 꿈을 안고 파리로 온 디에간은 우연히 <비인간적인 것의 미로>를 읽고 충격을 금치 못한다. 언제나 "한 권만 쓰면 다른 책은 필요 없어지는 책"이자 "나를 문학에서 해방시켜줄" 단 한 권의 책을 쓰고자 고군분투했던 디에간에게 엘리만의 책은 바로 그런 책이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그런 아름다운 작품을 쓰고 침묵과 함께 세상에서 사라져 버릴 수 있었을까. 디에간은 엘리만의 삶에 이끌려 생사가 불분명한 그의 자취를 좇게 된다.

2021년 공쿠르상은 큰 화제를 모았다. 사상 최초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출신 작가가 수상했다는 것과, 이 책이 프랑스 문단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아프리카인 작가로서 유럽에서 활동한다는 것에 대하여. 짙은 이국의 향을 풍기는 "아프리카인이 되라고, 하지만 너무 많이 되지는 말라는" 양립 불가능한 요구를 받고, 문학상을 수상해도 "프랑스 부르주아들이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영예를 나눠준" 것은 아닐지 의심하는 것이다. 소설 속 엘리만의 말이 같은 슬픈 역사를 지닌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파고든다. "식민지화가 이루는 가장 악마적인 성공은 바로 자신들을 파괴하는 바로 그것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심는거야." - 소설 MD 권벼리
이 책의 첫 문장
한 작가와 그의 작품에 대해 최소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

추천의 글
문학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었고, 무엇이며, 무엇이 될 수 있는가 고민하고 있을 때 나는 이 책을 읽었다. 이 고민이 바로 문학의 힘이라는 것을 이 책 때문에 더 선연히 알게 되었다. 이토록 ‘현실적인 마법’을 설명해낼 재간이 내게는 없다. (...) 책이 정말 좋았다. 이런 책을 읽은 게 얼마 만인지… 이런 감정을 느낀 건 또 얼마 만인지… 속으로 웅얼거린 말도 많고 적고 싶은 말도 많았는데 다 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게 되었으면. 끝까지 읽어주었으면.
- 임솔아

언어의 마술사. 문학을 향한 들끓는 질문들.
- 렉스프레스 (프랑스 주간지)

실존적 탐색과 문학을 향한 사랑 고백 사이의 작품. 보물찾기를 닮은 풍부하고도 매혹적인 플롯.
- 마가진 리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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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착같을 것, 그리고 대가를 치를 것."
멘탈리티
팀 그로버.샤리 웽크 지음, 서종기 옮김 /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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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드웨인 웨이드. 이들은 모두 세계 최고의 무대 NBA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펼쳐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환희, 영감을 안겨준 슈퍼 스타 플레이어다. 그들 모두는 여러 차례의 NBA 파이널에서 팀의 중심에 있었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최고의 활약을 펼쳐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공통적으로 한 사람의 트레이너에게 트레이닝을 받은 경험이 있다. 팀 그로버, ‘챔피언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트레이너이자 멘탈 코칭 전문가다.

그 어느 곳보다 경쟁적인 영역인 엘리트 스포츠의 영역에서 최고의 챔피언들과 함께 일해 온 저자는 성공의 순간에도 언제나 그다음 목표만을 바라보고 끝없이 정진하는 ‘악착같음’을 가진 사람들, 절대 만족하지 않고 늘 더욱더 높은 곳을 향해 자신을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말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보상이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으니까. 이는 비단 스포츠의 영역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학업 등 우리가 성취를 얻고자 하는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들이 공유하는 강력한 멘탈의 특징을 열세 가지로 정리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자면, 그중에 행운 같은 것은 없다. - 자기계발 MD 박동명
이 책의 한 문장
불편함에 익숙해져라. 아니면 딴 데 가서 그냥 실패나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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