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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종소리 제국은 왜 무너지는가 해독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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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 고전을 읽는 기쁨을 만끽하기"
금빛 종소리
김하나 지음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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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꼭 읽어야 할 책 몇 권, 누구 추천 도서 50종, 도서관 대출 목록 베스트 몇 위 등등 우린 그간 많은 도서 목록에 매여 살아왔다. 읽지 않으면 어쩐지 교양인 같지 않아 찜찜하고, 읽으려고 하면 어쩐지 재미가 별로 없을 것 같은 이 리스트엔 항상 '고전'이 들어있기 마련인데 2024년 이 여름에 우린 <말하기를 말하기> 김하나 작가와 '고전 읽기'라는 클래식에 도전해 본다, 이 책과 함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오랜 기간 동안 카피라이터로 일해온 김하나 작가가 허투루 뭔가를 추천했을 것 같지는 않고, 어쩐지 작금에도 시의적절한 고전을 골랐을 것 같은 나의 생각은 적중했다. 김하나가 풀어놓는 고전 이야기는 참신하고, 독특하며, 매력적이고, 어딘가 모르게 힙하다. 이런 고전이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읽기를 주저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녀의 상상력처럼 고전이라는 넓은 바다에서 저마다의 상상력으로 여유롭게 유영하며 이 여름을 보낼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 - 에세이 MD 도란
이 책의 한 문장
다른 미덕도 있다. 고전 읽기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남다른 시간성을 담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전을 읽을 때는 동시대의 작품을 읽을 때와는 사뭇 다른 자기장 안으로 들어가는 감각이 있다. 여름방학의 나른함, 마루에 누워 두꺼운 책을 베고 졸다가 깼을 때 멀리 다녀오기라도 한 듯 얼떨떨한 느낌, 또다시 이어지는 낮이 암시하는 시간의 영속성 같은 감각이 그와 유사한 것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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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방식으로는 다시 위대해질 수 없다"
제국은 왜 무너지는가
피터 헤더.존 래플리 지음, 이성민 옮김 /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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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약 두 세기 동안 서구는 세계를 지배하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면서 역사는 극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경제 침체와 내부 정치적 분열에 직면한 서구는 과거 지배했던 변방에 비해 급격한 쇠퇴를 겪게 되었는데, 이러한 부상과 몰락의 패턴은 전례가 없는 일이 아니다. 로마 제국 역시 절정의 권력에서 붕괴에 이르는 유사한 궤적을 그렸다. 역사학자 피터 헤더와 정치경제학자 존 래플리는 로마의 역사와 현대 서구의 역사 사이에서 놀라운 유사점과 의미 있는 차이점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제국은 왜 무너지는가>는 역사학자 피터 헤더와 정치경제학자 존 래플리가 공동 저술한 책으로, 로마 제국과 현대 서구 문명의 흥망성쇠를 비교 분석한다. 저자들은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 제국 쇠망사>에서 제시된 기존 이론들을 새로운 고고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반박하며, 제국의 몰락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패턴을 설명한다. 이 책은 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제국과 주변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훈족의 확장이라는 외부 충격을 코로나 19 팬데믹과 비교하는 한편, 강대국 간 경쟁 관계(로마-페르시아, 미국-중국)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분석을 통해 현대 서구 문명의 쇠퇴 가능성을 진단하고, 새로운 세계 질서의 출현을 전망하며, 제국 체제의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글로벌 질서를 제시한다.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2023 최고의 경제 도서! - 경제경영 MD 김진해
추천의 글
"참신한 반전이 있는 짧고 도발적인 책."
- 이코노미스트

"로마 제국 쇠망사에 관한 유용한 입문서."
- 텔레그래프

"저명한 역사학자와 경제학자의 흥미롭고 유익하며, 깊은 사색이 담긴 작업."
- 파이낸셜 타임스

"서구의 미래를 둘러썬 현대적 논쟁을 로마 제국과의 비교를 통해 명쾌하게 파헤친다."
- 데이비드 포터 (미시간 대학교 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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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볶이 할멈> 강효미 작가의 신작 시리즈"
천재 의사 시건방 1
강효미 지음, 유영근 그림 / 머스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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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미 작가의 <똥볶이 할멈> 시리즈를 아직 접하지 않은 독자는 있어도, 한 권만 읽은 독자는 없을 것이다. 엄청나게 재미있어서 한 권만으로는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똥볶이 할멈>에 이어 새로운 캐릭터와 기발한 이야기로 다시 돌아온 강효미 작가. 이번 책은 무례함이 하늘을 찌르는 천재 의사 ‘시건방'과 비밀스러운 시골 노인들에 관한 판타지 동화다.

고래등 병원에서 가장 실력 좋은 의사 '시건방'은 실력'만' 갖춘 의사다. ‘대한민국의 훌륭한 사람 10인’에 빠지지 않고 뽑히는 아주 존경받는 의사 고래등 병원의 병원장 ‘김고래’는 도도하고 오만한 시건방 의사를 시골 마을 새우등 병원으로 내쫓는다. 그곳에서도 시골 마을의 노인들을 깔보고 무시하며 부려먹는 시건방. 어느 날, 노인들의 야간 운동회를 염탐하다가 염력, 분신술, 괴력을 가진 초능력자 노인들임을 알게 된 데다, 그들 앞에 복면 악당이 나타나는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흔한 말이 있다. 과연 시건방 의사는 초능력을 가진 노인들과 화합하여 변할 것인가, 그대로 줄행랑칠 것인가, 악당의 꿍꿍이는 무엇인가. 신나게 읽다 보면 이런저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1권은 끝난다. 이 책을 읽는다면 '작가님, 2권을 빨리 내주세요!' 하고 어린이 독자들도 분명 같은 마음의 소리를 낼 것 같다. - 어린이 MD 송진경
강효미 작가의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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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잔 솔루션이 불러온 건강 혁명"
해독 혁명
닥터 라이블리(최지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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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 원인 모를 피로감, 빠지지 않는 체지방 등 건강 문제에 봉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디톡스'라는 단어를 흔히 접해보았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닥터 라이블리 최지영 박사 역시 가족의 투병 생활 및 본인의 원인 모를 두드러기를 겪으며 자연스레 디톡스를 연구해왔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진료실 밖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들을 4년 동안 나눠왔다.

닥터 라이블리의 첫 책 <해독 혁명>은 이 디톡스라는 개념 뒤에 숨겨진 거대한 원리를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 몸속 여러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신체에 쌓이는 '독소'를 꼽고 독소 해방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알려준다. 염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부터 장이 예민한 아이들까지 함께 마실 수 있는 스무디 레시피도 담겨있다. 내 입맛과 삶에 최적화된 디톡스 시스템을 갖추고, 단순하면서 확실한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 보자.

- 건강 취미 MD 권윤경
이 책의 한 문장
염증은 우리 몸의 매연, 활성산소를 다량으로 만들어내는 폭탄과도 같다. 만성적으로 염증이 지속된다는 것은 우리 몸의 디톡스 시스템이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양 이상의 매연이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때 필요한 것 이 5단계 독소 해방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