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3만 6천을 보유한 파워 블로거이자, 연 500조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을 움직였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의 신작이다. 지난 겨울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환율의 미래>가 외환 시장의 작동 원리와 경제 전반 및 투자 환경에 대한 전망을 담았다면 이번 책은 경제의 기본기를 다지고 경제 지성을 일깨워주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역사학도였던 그를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로 이끈 책들이 있다. 그는 이 책에서 경제 공부와 인생 살이에 도움이 되는 60여 권의 책을 추천한다.
홍춘욱 박사는 연간 200여 권의 책을 읽고 50권 이상의 서평을 작성하는 책 중독자이기도 한데, 이 책은 서평 모음집은 아니다. 저자 자신의 에피소드와 추천 도서 소개 그리고 경제 현안에 대한 현장에서의 통찰을 절묘하게 버무렸다. 대하소설 <대망>에서부터 <총 균 쇠>, <외식의 품격>까지 그 분야 또한 다양하다. 이코노미스트는 어려운 경제서만 읽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세상을 보는 눈을 밝히는 것이 경제 공부의 기본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현장의 관점과 생각법을 배우고 보다 폭넓게 경제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명쾌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