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오카 겐메이 강연이라 생각만해도 떨리고 흥분됩니다. 3권의 책에서 디자이너로써 정말 많은 부분 동감하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책이 아닌 그의 육성을 한국에서 들을 수 있다니...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꼭 주시기 바랍니다. 파티에 가져갈 물건으로 그의 생각처럼 롱라이프 디자인이란 어떤것인지 생각 해 보았습니다, 얼마전 숭인동 풍물시장에서 매입한 세월의 흔적이 있는 우리가 예전에 많이 보았던 흔하지만 심플한 디자인의 실용적인 커피잔을 들고 갈까 합니다. 이런것이 진정한 순환과 교환아닐까요?^^ 누군가가 깨끗하게 사용하고 저에게 온 커피잔을 저 또한 소중히 다루어 이 파티를 통해 다시 다른이에게 잘 넘겨주고싶습니다.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있을 때, 매주 공립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글립마켓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한국에 와선 그런 취지의 플리마켓을 매주 토요일마다 찾아다니고 있어요. 바쁜 회사원이지만 금요일 시간도 딱 맞고, 너무 가고 싶네요~! +_+ 도쿄 플리마켓에서 산 남성용 자잘한 체크무늬 바지(여성도 입을 수 있어요)와 트렌치코트 가져갈게요. 꼭 불러주세요. 벌써 파트너도 정해놨답니다~!
아프리카에 살다온 사람으로서 '교환과 순환'의 의미에 많은 생각이 드네요. 우간다에서는 일본산 20년은 족히 된 승합차가 도시의 버스로 이용되고, 우리나라산 ㅇㅇ중학교라 적힌 체육복이 한 아이의 외출복으로 탈바꿈 했더군요. 작가님의 좋은 이야기도 듣고 뜻깊고 재미난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
아 -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횐거 같아요 꼭 참석하고 싶은데.. 저는 늦게 디자인 공부를 시작해서 이제 2학년이 되서 한창 공부중인 학생이랍니다. 디자인을 하면서 툴이나 테크닉 이론에 대한 소양을 쌓는 것도 좋지만 맘이 힘들고 고민이될때 힘이 되어줄만한 책을 찾아서 읽고 있는데 디자이너 생각위를 걷다를 참 인상 깊게 읽었어요 이번 기회에 꼭 가까이서 뵐 수 있었으면 하네요..부탁드려요!!!!^ㅁ^
출간 소식을 듣고 읽어보았습니다. 동시대 디자이너들의 고민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글을 준비하면서 이번 행사에 더욱 관심이 갑니다. 자주 방문하는 꿀에서 한다고 하니 더 기회가 닿길 바랍니다. 겐메이 뿐 아니라 열정으로 교환과 순환의 문화를 만드는 분들을 만나는 것에 기대가 큽니다. 상업화된 중고물품 거래와는 또 다른 풍경이겠지요. 출장 때 벼룩시장에 조그만 물건들을 구입해온 것들을 가져가려고 합니다. 가방도 있네요. 행사를 준비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디자인 하지않는 디자이너'를 읽고 나가오카 겐메이에게 빠져들었어요. 세미나가 있다길래 꼭 참여하고 싶었는데 벌써 마감이 되어버렸네요.. 겐메이의 세미나도 세미나지만 서로의 취향과 생각이 담긴 옷을 가지고 와서 교류하는 시간도 굉장히 흥미있을 것 같아요. 타인의 물건을 내것과 교환해서 쓸때 물건의 소중함, 주인과의 감정적인 교류, 복잡한 그 감정이 너무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 시간을 경험하고 나면 나가오카 겐메이가 추구하고자 하는 디자인사념을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에요. 정말 참여하고 싶습니다.
직업상의 이유로 디자인과 미술, 건축에 관련된 책들을 꾸준히 즐겨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나가오카 겐메이의 책은 표지디자인부터 저를 확... 매료시키는군요. 버려지는 물건의 가치를 되살리는 것 조차도 디자이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의견에 100% 동의하고 존경합니다.'교환'과 '순환' 을 주제로 한 스위싱나잇 파티에 지금은 맞지않아 입지못하는..ㅠㅠ 저의 재킷과 블라우스, 그리고 이쁜 그림책을 가지고 가려합니다.! 어떤물건을 교환해 받을런지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