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이전
다음
극한 진화의 세계
이 달의 주목도서
9월 특별 선물. 런던자연사박물관 독서대 · 텀블러 (이벤트 도서 포함 국내서·외서 5만원 이상)
    • 배송료
      무료
    과학 주간 4위|
    Sales Point : 6,710 자세히보기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극한 진화의 세계 -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발견한 생존의 법칙
    • 20,700원 (10%, 2,300원 할인)
    • 수량
      수량올림 수량내림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이정모 신작, 혹독한 환경 속 생명 진화의 비밀
    기후 재앙의 결말로 인류가 사라지더라도 지구가 멸망하진 않을 거라고들 말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말이 사실이겠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정모 관장은 "지구 생명체의 90퍼센트는 인간이 절대 살 수 없는 곳에서 살아"간다고 말한다. 인간이 감히 발 들일 엄두를 내지 못하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다른 생명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화한 채 살아간다.

    이 책엔 그런 생명체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빛이 없는 심해, 머리 안에서 위를 향해 있는 눈을 달고 살아가는 물고기, 수온 2도 바닷속 300도-400도를 오가는 열수 분출구 옆에 살면서 황화수소를 이용해 생존하는 환형동물, 해발 2500미터 절벽에서 발굽의 정밀함으로 걷고 뛰며 살아가는 알파인 아이벡스... 하나하나 신비롭고 경이롭다.

    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을 읽다 보면 여러 겹의 묘한 위안이 생겨난다. 이 괴로운 세상에서 어떤 모습으로든 살아남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데서 오는 생명의 에너지가 있는가 하면, 이렇게 복잡하고 기괴하여 아름다운 생명들이 우리가 모르는 세계에 가득하다는 데서 오는 탈인간적 시점이 주는 해방감도 있다. 우리의 깨달음과 상관없이 그들은 여전히 제멋대로 살아갈 것이란 사실에서 오는 요상한 안도감까지. 이정모 관장의 다정한 설명과 함께 누구나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생물학 책이다.
    - 알라딘 과학 MD 김경영 (202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