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부 아이들의 눈부신 성장 이야기를 그린 <5번 레인>의 은소홀 작가가 6년 만에 색다른 매력의 장편동화로 돌아왔다. 이번 신작은 ‘강아지’와 ‘타로’라는 소재를 독특한 서사로 촘촘히 엮어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강아지의 마음을 읽고 교감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남달리와 반려견 레오를 애타게 찾는 송제인. 두 아이가 함께 고군분투하는 여정 속에서 숨겨진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며 마지막 장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물 하나, 레몬 하나, 후추 세 스푼’이라는 주문과 함께 용기를 전하는 달리의 성장 이야기이자, 작은 생명과 가족, 친구를 향한 따뜻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5번 레인>에 이어 은소홀 작가가 다시 한번 선보이는 빛나는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