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미래 보고서 <정재승의 로봇 탐구 보고서> 시리즈의 첫 권이 출간되었다. 공항 안내 로봇, 음식점 서빙 로봇 등 로봇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다. 정재승 교수는 로봇 시대에 발맞춰 어린이들이 꼭 알고 생각해 보아야 할 인공지능과 로봇의 미래를 균형 있게 들려준다.
이 책에서 '라보코'라는 이름의 소셜 로봇을 만난다. 라보코는 단순히 인간을 대신하는 기계를 넘어 사람의 말과 표정, 행동을 이해하고, 감정을 지니며 인간과 사회적 관계를 맺도록 설계된 로봇이다. 실버홈에서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위로를 건네는 말벗이 된다. 규율보다 돕는 일에 더 힘을 쏟다가 직장을 잃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초등학교로 향한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로봇' 라보코의 새로운 시작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라보코의 천진난만하고 다정한 모습은 독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킨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고 중간중간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정 박사의 비밀 노트'가 어우러져 탄탄한 초등 과학 책으로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