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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앞두고 옷장 서랍을 열어 옷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날. 네 살 때 아이가 좋아했던 반짝이 공주 원피스부터, 넘어져 생긴 무릎의 구멍 위에 할머니가 예쁜 천을 덧대준 멜빵바지, 봄빛을 머금은 꽃무늬 원피스, 한여름의 바다가 어른거리는 파랗고 하얀 줄무늬 티셔츠까지. “그때 조개껍데기 주우러 다니느라 까맣게 타는 줄도 몰랐잖아.” 엄마와 아이가 깔깔거리며 옷마다 스며 있는 가족의 기억을 하나씩 꺼내어본다.
쌀쌀한 날이면 포근한 구름처럼 아이를 감싸 깊은 잠을 재워준 잠옷, 할머니가 떠준 뜨개옷과 목도리에는 다정한 마음이 수놓여 있다. 고운 보자기 속에는 엄마와 아이의 배냇저고리가 소중히 싸여 있고, 서랍 속 할머니의 반짇고리와 실패, 단추들은 아이의 눈에 알록달록한 마법의 보물상자처럼 빛난다.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서 여러 차례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서선정 작가가 “손수 지은 옷으로 내 어린 날을 한 땀 한 땀 수놓아 주신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전한다. 색연필로만 완성한 섬세한 일러스트가 켜켜이 쌓인 추억의 결을 따뜻하게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