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등 신문 책이 꾸준히 출간되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종수가 늘어난 것은 물론, 다루는 주제가 경제, 과학, 정치 등으로 한층 더 세분화되고 깊어졌다는 것이다. 여러 권의 초등 신문 책을 읽은 뒤, 배경지식을 한 단계 더 확장하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은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오랜 기간 교사로 근무했고, 현재는 독서 교육과 문해력을 연구하는 전문가 이다희 작가가 <초등 첫 문해력 신문> 시리즈 이후 선보인 이 책은, 수능 비문학과 논술에서 자주 등장하는 핵심 토픽들을 풍성하게 담고 있다. 빅데이터, 탄소 중립, 제로 웨이스트, 가성비처럼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을 쉽게 풀어내고, 사진과 그림 자료를 충분히 활용해 이해를 돕는다. 수록된 토픽은 무려 131가지. 환경, 사회, 경제, 라이프, 문화, 과학 기술 등 초등 교과 내용과 긴밀하게 연계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 권으로 단어와 개념, 연관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신문 읽기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은 어린이에게 든든한 지식의 토대를 마련해 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