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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길을 걷다가 갑자기 멈춰서 어떤 물체를 흥미롭단 듯이 찍던 사람이 있었다. 내가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돌이라거나 버려진 의자 혹은 낯선 이의 집 대문 같은 걸 한참을 찍었고 몇 달 후엔 그게 그의 작품이 되어 있었다. 그만의 시각이 그의 예술 작품이 된 것이다. 내가 보는 것과 그가 보는 것은 어떻게 달랐던 걸까?
전 영국 테이트 갤러리 관장이자 BBC 예술 담당 기자로서 대중에게 예술을 소개하는 역할을 해온 미술평론가 윌 곰퍼츠가 자신만의 시각으로 예술을 완성한 31명의 예술가를 소개한다. 유명한 작가부터 처음 듣는 작가까지 다양하다. 유명세를 떠나서 그들이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예술 작품을 창조했는지는 또 다른 관점이고 새롭다. 곰퍼츠는 이 책을 조각가 마크 하비의 편지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기술한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알아보는 아버지의 능력에 매료되었고 가장 멋진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기 위해 아버지보다 1미터 앞서서 해변가를 걷겠다고 고집을 피우곤 했습니다." 앞서 걷는다고 가장 멋진 것을 발견하진 않지만 나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힘은 지나친 것들도 아름답게 보이게 할 테다. 예술은 소위 예술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일상 곁에 사금 조각처럼 번쩍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