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배와 혐오, 우리 모두의 딜레마
예술을 소비하는 관객의 이러한 딜레마적 상황에 정면으로 부딪쳐 보는 책이다. ‘작품과 창작자는 분리해야 하는가’는 해묵은 논쟁거리이지만 그동안 양쪽의 의견을 각각 들어보고 비교해 보는 시도는 많았던 반면, 한 작가가 직접 딜레마의 당사자가 되어 해당 주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간 결과물은 없었다는 점에서 반가운 성과라 할 만하다.
‘우주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지구상의 건축물은 만리장성이다?‘...만리에 이르는 장대한 만리장성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4가지라고 하는데요. 첫째. 저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
자강님소위' 메조조르노'라고 불리우는 이탈리아 남부문제는 지금도 계속이어지는이탈리아의 가장 심각한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다. 북부사람들은 남부사람들을 개으르고천박하며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폄하하며 북부동맹을 결성하고 ...
lindwall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