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을 대표하는 시인 황정견의 시 1,916수를 총망라한 『황정견시집주』를 완역한 것으로, 상세한 주석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황정견은 송시다운 시가 시대를 풍미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그의 시론은 후대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시인 조 가넷의 작품으로, 인간 내면의 심리와 잠재된 무의식을 드러낸다. 본질과 자아 정체성, 어둠을 배경으로 인식하는 이들에 대한 사유가 끝없는 질문들로 계속된다. 이는 곧 우리에게 사색과 자성의 과정을 안겨 줄 것이며 내면과의 교통을 통해 각자의 상처와 꿈과 욕망에 대한 다양한 시적 상상력을 느껴 볼 수 있다.
미국의 시인 조 가넷의 작품으로, 인간 내면의 심리와 잠재된 무의식을 드러낸다. 본질과 자아 정체성, 어둠을 배경으로 인식하는 이들에 대한 사유가 끝없는 질문들로 계속된다. 이는 곧 우리에게 사색과 자성의 과정을 안겨 줄 것이며 내면과의 교통을 통해 각자의 상처와 꿈과 욕망에 대한 다양한 시적 상상력을 느껴 볼 수 있다.
현재 전해지는 심전기·송지문의 시 350수 중 49수의 작품을 선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했다. 심전기, 송지문은 ‘심·송(沈宋)’으로 병칭되어 온 초당 후기의 대표적인 시인. 두 시인은 ‘율시(律詩)’의 격률과 체제를 완비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일랜드 문학의 거장 W. B. 예이츠의 대표작을 엄선한 시선집이다. 예이츠는 1923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아일랜드의 대표 시인으로, 그의 시는 아일랜드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사랑을 담고 있다. 이 시선집은 예이츠의 시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작품들을 수록하여, 그의 시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두시학회 두시독회의 열한 번째 역해서로, 조선과 중국의 역대 역해서들의 주석을 참고하고, 역해자들의 공동 토론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해석을 도출한 책이다. 기주 시기 두시를 다룬 네 번째이다.
미국 모더니즘 대표 시인 에드워드 에스틀린 커밍스의 주요 작품을 정선한 『E. E. 커밍스 시 선집』이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을유세계문학전집 134번째 작품으로, 현대 영미시 전공자의 완역으로 선보이는 커밍스 시 선집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헤세 4계 시리즈 중 셋째 권이다. ‘헤세 4계 시리즈’는 헤세의 모든 작품들(소설, 시, 에세이, 편지 등)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에 관한 묘사가 있는 부분들을 발췌하여 엮은 것으로, 헤세의 자연관과 예술관을 차분히 음미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국내 유일본인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본 『杜詩諺解』 권 12의 서지와 국어학적 특징을 살펴보고, 이 책에 담긴 46편의 시마다 판독문, 현대어역, 주석을 덧붙인 것이다. 『杜詩諺解』 권 12는 달과 비를 소재한 시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편 한 편의 시마다 두보의 천재적 발견과 정밀한 율격의 조화가 담겨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