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녀 미와의 장기 타이틀 전이 다가온다. 상대는 동년배 야오토메 사쿠라. 미와의 시합을 자기 일처럼 전력을 다해 응원하는 유우를 보고 사쿠라도 끌리는 낌새인데…?!
주인공 사나다 미유키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애니메이션 업계에 종사하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리하여 19세에 신입 애니메이터로 일을 시작한 그녀. 쿠죠 감독과 후지 스승한테 야단을 맞으면서도 조금씩 성장 중이다. 그런데 갑자기 7스튜디오가 해체될 위기를 맞이하는데….
차녀 니코의 전학을 저지하기 위해 가라테 최강자에게 도전하는 유우. 카즈키, 미와도 유우를 서포트. 그리고 유우가 밝힌 마음에 니코의 심장도 술렁이고….
고등학교 2학년 히로타 겐키는, '주인' 사기사와 마모루의 제안으로, 능욕 만화의 모델로 삼고 있던 야치미도리 나나코와 사귀게 된다. '평범'하지 않은 삼각관계는 더욱더 일그러지고 사기사와의 진의도 모른 채, 여름 합숙이 막이 열리는데…?!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상실의 아픔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십대 소년이 새로운 만남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금 생에 대한 의지를 갖게 되는 과정을 벌새에 빗대어 그려 낸 그래픽 노블이다.
새벽까지 일하지만 쉴 수 없다. 급료도 적다. 그림은 생각처럼 안 그려지고 매일 야단만 맞는다. 그래도 조금씩이지만 성장하고 있다. ‘실력’과 ‘재능’이 모든 걸 말하는 세계에서 애니메이터라는 일에 인생을 걸고 싶다. 일 때문에 좌절하기 직전인 사람, 숨 막히는 사람이 필독해야 할 열혈 만화. 굵직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터 출신 작가의 리얼한 업계 이야기 제3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