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격월간 문학잡지 『Axt』 55호의 키워드는 ‘선 긋기’이다. 최근 MBTI, ‘MZ 세대’ 등의 말이 유행하기 시작하며 사람들은 서로를 쉽게 범주화하며, 개개인을 깊게 알아보려 노력하는 대신 틀 안에 끼워 넣고 간단히 분류해버리는 사회가 되었다.
계간 『문학저널』 2024년 여름호(통권 211호)는 다양한 특집과 신작 작품을 싣고 있다. ‘문학콘서트’에는 이정환 시조시인을 모셨다. 시인의 대표 시와 산문, 연구자들의 평론과 논문 등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2024년 《현대시학》 격월간 통권 620(7-8월)호. 격월간 《현대시학》을 발간하는 작업이 한국시의 지평을 새롭게 다지고자 하는 마음에서 우러남을 언급한다. 한국시의 직물을 짜고 있는 우리의 한 땀마다 독자를 향한 강렬한 소망이 담겨 있음에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정명교 주간의 인사말이 실렸다.
특집논문 4편, 기획논문 2편, 일반논문 5편, 서평 3편 등 모두 14편의 원고를 실었다. 이번 호 특집은 김진균 선생 서거 20주기를 맞아 ‘김진균 이후의 한국 사회와 사회운동’을 주제로 네 편의 글을 실었다.
계간문학지 『국제문단』은 2014년 봄에 창간호를 출범시킨 이래 2024년 여름호까지 통권 제42호를 맞이하였다. 시, 소설, 수필, 시조, 동시 등 한국 문학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문인들의 글이 수록되었다.
2023년 봄에 창간, 협소한 문단 체제를 넘어 한국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나가는 계간 문학잡지. 2024년 여름호는 어떤 작가와 작품에 주목해야 하는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향의 작가와 작품들에 대한 서평 기능을 확대, 강화했다.
특집 좌담으로는 「상추파인가? 추상파인가: 한국문학의 물질적 전회에 대하여」를 마련했다. 이 좌담은 문학평론가 임지연과 박신현, 시인 김리윤이 각각 역할을 맡았다.
1991년 창간된 『워싱턴문학』 통권 제27호가 출간되었다. 워싱턴문인회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한 이 책은, 시, 시조, 수필, 소설, 영문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으며, 매년 시행하는 신인문학상 수상 작품도 실려 있다.
<아토포스> 2024년 여름호.기성 물질문명의 이기에 의해 점점 움츠러드는 현대시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한양대 유성호 교수는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으면서 ‘중심-변방’의 폭력적 위계를 창의적으로 무너뜨리는 아토포스의 상상력”을 제안한다.
매거진 <툴즈> 의 세 번째 도구는 바로 ‘거울(MIRROR)’이다. ‘거울’이라는 지극히 일상적인 도구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본다. 거울의 탄생과 시대별·국가별 발달 형태 등의 기초 개념을 기본으로, 기술적·심리적·문화적·사회적·예술적 의미의 거울을 다채롭게 짚어본다.
사단법인 한국수필가협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문예지로, 1971년부터 한국 수필 문학의 위상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발행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7월호는 2024 특별기획으로 문화 읽기 노상비 수필가의 문화읽기 「자운서원, 아버지의 숨결」 송용식 수필가의 「만화경 같은 말라카」을 담았다.
영상문화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한류 문예 장르로서 ‘디카시’가 올해로 발원 20주년을 맞았다. 이달의 Theme로 〈K-디카시〉 특집을 마련하고 디카시의 역사와 미래를 조명하는 한편, 세계 각국 시인들의 디카시와 디카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매체들에 대해 살펴본다.
33호(2024.여름) 가운데 우선 펼쳐 보길 권하는 코너는 《핫 서머 더비》다. 《핫 서머 더비》는 2022년부터 매년 여름호에 기획, 게재하는 코너로, 등단한 지 이삼 년 내의 신인들 가운데 주목할 만한 시인 세 명의 시와 이들에 대한 젊은 평론가들의 시인론을 선보이는 자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