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동갑내기 이명원, 홍기돈과 함께 계간 <비평과 전망> 편집위원으로 활발한 신세대 비평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명철의 첫 평론집.
'관행'으로부터 자유로운 독자적, 성찰적 비평을 꾀한다는 점에서 동료들과 궤를 같이 하며, 동시에 자신만의 문학적 시각을 구축하려는 모색이 잘 드러나 있다. 그 특징적 시각이란 현기영이 '정신적으로 80년대의 에토스에 단단히 접목되어 있다'고, 이명원이 '민족문학론의 해체적 재구성이라는 비평적 야심'이라고 표현한 것.
그에 걸맞게 <'쓰다'의 정치학>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 3부의 소설론이다. 저자는 2부에서는 1990년대 이후의 소설(그 자신 '1970년대생 소설'이라 이름 붙인)에 대한 전반적인 비평을, 3부에서는 현기영, 윤대녕, 성석제 등 개별 작가의 작품론을 펼쳐 보이는데, 그가 소설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성찰의 서사'라 할 수 있다.
그것은 관조를 넘어선 현실 분석의 의지와 역사적 시각을 소설 속에서 읽어내고자 하는 것. 따라서 김영하나 성석제 등 90년대 소설의 새로운 형식을 만들었다 평가받는 작가들도 날카로운 비판의 대상을 면치 못한다.
1부에는 문학계를 겨냥한 비평문들이, 마지막 4부에는 김규린, 주경림, 장종권, 이대흠 등에 대한 시평이 수록되어 있다. - 김명남(200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