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 ePub소득공제
  • [eBook] 두려움과 떨림
  • 아멜리 노통브 (지은이),전미연 (옮긴이)열린책들2014-11-19 원제 : Stupeur et tremblements
이전
다음
두려움과 떨림
종이책의
미리보기
입니다.
  • 전자책정가
    8,500원
  • 판매가
    8,500
  • 쿠폰할인가
  • 마일리지
    42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Sales Point : 97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
      * 2~5개월 무이자 : 신한,롯데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국민 / 삼성 2~5개월 ->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 배송상품이 아닌 알라딘 뷰어에서 이용 가능한 디지털상품이며, 프린트가 불가합니다.
    기본정보
    기본정보
    • 파일 형식 : ePub(21.22 MB)
    • TTS 여부 : 지원
    • 종이책 페이지수 : 197쪽, 약 9.1만자, 약 2.4만 단어
    • 가능 기기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탭, 크레마 샤인
    • ISBN : 9788932963228
    주제 분류
    알라딘 리뷰
    알라딘 리뷰
    아멜리 노통의 소설에는 두 가지 미학이 존재한다. '잔인함'과 '유머'. 이 '잔인함'과 '유머'는 '그로테스크'와 '풍자'로 바꾸어도 좋다. 획일화되고 통제된 일본 회사 안의 상황을 외국인 여사원이라는 테두리에서 불거진 시각으로 들여다본 <두려움과 떨림>은 여기에 '경쾌함'을 더했다.

    이 소설에서 '잔인함'을 빼면 유쾌한 코믹 소설이, '유머'를 빼면 음산하고 기괴한 호러 스릴러가 될는지도 모르겠다. <두려움과 떨림>에서는 이 둘이 엇갈려 물리면서 묘한 쾌감을 발산하게 한다. 절대적인 권력 앞에서 제대로된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밀려다니는 여 주인공의 모습은 상황에 대한 비꼼만으로 보기에는 너무 잔혹하며, 그 잔혹함에만 주목하기에는 너무 경쾌하다고 할까.

    노통은 이 책에서 일본 회사로 대표되는 사회적인 억압이라든지 구속을 풍자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 같진 않다. 오히려 그 소재적인 관심은 뒤로 한 채 상황이 가져다 주는 잔인함을 유머로, 유머를 잔인함으로 풀어 이야기하는, 이야기 외적인 문제에 시선을 깊숙하게 맞춘 듯하다.

    이 엇갈린 조화는 읽는이를 묘하게 자극시키는 맛이 있다. 그래서, 끊임없이 치이고 치이는 여 주인공에게 동정과 연민의 눈길을 보내기보다 명랑함과 경쾌함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그것은 또한 도발적인 여 주인공의 행동과 반어적인 심리 묘사들에서 비롯한다. 어쩐지 어설프면서도 무사태평한 그녀의 태도는 일본 회사의 닫힌 공간이 주는 중압감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며 읽는이를 소설의 안쪽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 임지호(200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