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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살 청년 필 파커는 하버드 법학전문대학원을 이제 막 졸업했으며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가 있었다. 그리고 25년 인생을 통틀어 가장 그를 뒤흔드는 고민거리도 있었다. 아버지와 예비 장인처럼 보스턴에 있는 유서 깊은 명문 로펌에서 일할 것인가, 아니면 집안의 여름용 별장이 위치한, 메인주와 뉴햄프셔주 경계선에 위치한 상주인구 2천 명의 시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할 것인가. 그의 생각에 그곳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곳이지만 지금 당장에는 읍내에 식당 하나, 주유소 두 개에 철물점과 슈퍼마켓이 하나 씩 들어선 초라한 동네였다. 이런 곳에서 살겠다고 한다면, 약혼녀는 과연 집안의 반대를 물리치고 자신의 청혼을 받아줄까. 그런 그의 앞에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 주겠다는 앤서 맨이 나타난다. 반신반의하던 필의 개인사는 물론, 그의 고민거리와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대답’하는 앤서 맨. 주어진 시간이 흘러가는 가운데, 필은 그가 가장 궁금해하던 것을 묻고 답을 얻는다. 삶의 모든 답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1974년 데뷔한 이후 반세기 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온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최신 단편집. “오랜 작가 경력을 지녔음에도 가장 뛰어난 작품을 계속해 갱신하고 있다(시애틀 타임스)”라는 언론의 극찬과 함께 미국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앞서 소개한, ‘스티븐 킹이 쓴 것 중 가장 아름답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은 <앤서 맨>을 비롯해, 삶의 다양한 어둠과 그 속에 드러난 진실을 아우르는 열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그의 이야기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독자로서, ‘왕’의 치세가 길이길이 계속되기를 바랄 뿐이다. Long Live the 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