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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묻는다"
반복되는 출퇴근과 비슷비슷한 업무, 아무리 모아도 부족한 것만 같은 급여에 지친 직장인이라면 어느 날 문뜩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 직장을 박차고 나가 도전하고 인생을 역전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 너무 안일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하기도 한다. 어쩐지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진정한 ‘내 일’이 아닌 것만 같은, 진정한 ‘나’는 회사 밖 어딘가에서만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초조함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혹시 그렇다면,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보자. 지금, 나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평사원으로 시작해 ‘사장’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달려온 저자가 오직 ‘일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현실적인 조언이자 따듯한 격려를 담고 있다. 저자가 신입사원을 비롯한 후배들과의 만남에서 나누었던 질문과 답을 토대로 일이란 무엇인지, 왜 일하는지, 어떻게 일할 것인지 등 38년 동안 회사에서 배우고 행하며 성공을 거둔 통찰을 전수한다. 그 안에는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당연해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식상한 것, 뻔한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이며 그 뻔한 것이 실제로 해내기에는 만만치 않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의 본질과 태도에 대한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분명 각자의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일이란 무엇인가?
- 자기계발 MD 박동명 (2023.07.14)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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