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사라진 배심원
종이책의
미리보기
입니다.
  • 마일리지
    42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Sales Point : 70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
    * 2~4개월 무이자 : 농협
    * 2~5개월 무이자 : 우리,BC,신한,국민,삼성,롯데
    ▶신한, 국민, 우리, 비씨카드: 기존 2~3개월 → 2~5개월로 확대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 배송상품이 아닌 알라딘 뷰어에서 이용 가능한 디지털상품이며, 프린트가 불가합니다.
기본정보
기본정보
  • 파일 형식 : ePub(1.58 MB)
  • TTS 여부 : 지원
  • 종이책 페이지수 : 662쪽, 약 44.8만자, 약 11.3만 단어
  • 가능 기기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탭, 크레마 샤인
  • ISBN : 9788952728203
주제 분류
알라딘 리뷰
알라딘 리뷰
"다윗과 골리앗"
(이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존 그리샴의 소설은 '재미'있다. '의뢰인', '더 펌', '펠리컨 브리프', '타임 투 킬'... 출간 즉시 영화화되는 그의 소설들은 확실히 일정 정도 이상의 재미를 보장한다.

대중소설을 쓰는 많은 작가 가운데, 그를 전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시킨 특징은 무엇일까? 그의 소설은 '게임' 같다. 결국엔 권선징악, 해피엔딩-어찌보면 뻔한 게임이지만, 그는 게임의 룰을 최대한 이용할줄 안다. (과정을 이끌어가는 재능!) 방대하기 짝이 없는 명문화된 규칙과 또 그만큼 빠져나갈 구멍이 많게 마련인 법과 재판. 이만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소재가 또 있을까.

그는 자신의 변호사 이력을 바탕으로 능숙하게 법정 스릴러물을 써나간다. 그가 펼쳐보이는 게임은 팽팽하다. 적과 우리편, 양쪽의 실력 모두 만만치 않다. 8:7 스코어의 야구게임처럼 대등하게 진행되는 공격과 수비. 구체적이고 설득력있는 세부묘사와 스피디한 전개과정이 독자의 시선을 꼭 붙든다.

그럼 게임에서는 누가 이기느냐. 물론 보다 강한 사람-영리한 쪽이 이긴다. 대개 개인과 (부패한) 집단의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는 그의 소설에서 승리하는 것은 (늘) 똑똑한 개인이다.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보는 것마냥 독자들은 대리 만족을 느끼게 된다.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더 가지려 하는 집단에게 멋지게 한방 날리는 모습을 즐기면서.

국내에 새로 소개되는 작가들 다수에 '존 그리샴을 능가하는...' 수식이 붙는 걸 보면서, 또 그런 수식어가 거의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없는 걸 보면서, 그의 이름이 허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이름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버린 존 그리샴. <사라진 배심원>은 그의 1996년 작품으로, 담배 회사를 상대로 제기된 거액의 소송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나간다. 미국 배심 제도의 헛점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두 젊은이들의 활약이 담긴 멋진 법정스릴러.

* 이번에 개봉되는 영화에서는 담배 재판을 무기 관련 소송으로 바꾼 점이 눈에 띈다. - 박하영(200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