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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출간되어 경영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혁신기업의 딜레마>에서 후발 업체의 혁신과 전세 역전, 그리고 선발 업체의 몰락을 '파괴적 혁신 이론'으로 설명해 냈던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크리스텐슨이 기업 성장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언제까지 혁신을 행운의 산물로 여겨야 하냐는 것이다. (원제가 <행운과 경쟁하기>다.) 확신 없이 행운에 기대는 혁신은 성공과 실패 확률이 반반인 게임이며, 혁신에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는 말 그대로 사례일 뿐 근본적인 통찰은 제공하지 못해왔다. 이번 책에서 그는 기존의 통념을 깨부수는 새로운 혁신 이론을 선보인다. 그가 동료 및 제자들과 함께 20년 간 다듬은 '할 일 이론'이다.
'할 일'의 주체는 소비자다. 기업의 할 일은 혁신이다. 혁신에 성공하려면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고용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출근 시간에 밀크셰이크를 더 많이 파는 방법을 예로 들어 보자. 우리는 우선적으로 가격을 낮추거나, 새로운 맛을 추가하거나, 양을 늘리거나, 한층 걸쭉하게 하는 등의 개선 방안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것은 혁신이 아니다. 소비자의 '할 일'에 따르면 매장 앞쪽에 셀프 셰이크 기계를 놓는 것이 혁신이다. 물론 이것은 아침 시간에만 적용된다. 퇴근 이후의 소비자에겐 '저녁에 할 일'이 있고 또 다른 혁신이 필요하다. 소비자 행동 배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일, 즉 고객이 해주기를 바라는 일의 관점에서 혁신은 시작된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은 독자의 할 일에 부합하는가? 지금 이 소개글은 독자가 이 책을 고용하도록 쓰였는가? 자신할 수 없다. 하나 자신할 수 있는 건 이 책이 충분히 고용될 법한 훌륭한 경영서라는 점이다. 자, 면접은 끝났다. 고용주인 독자들의 선택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