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넥서스>, <호모 데우스>
미국 민주주의의 모든 것
미국은 여전히 민주주의의 모델인가, 아니면 꺼져가는 아메리칸 드림인가? 오늘날 미국의 민주주의는 그 어느 때보다 취약하다.
복음주의와 극우파의 위험한 동맹
종교와 극우 정치의 결합이 어떻게 현대 미국 정치의 중심부를 장악했는지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책. 저자 팀 앨버타는 복음주의자들이 극우파와 결합해 정치적 권력을 움켜쥐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정치적 파장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법은 어떻게 독재를 옹호하는가
나치 독일의 숨은 조연, 히틀러와 나치에 동조하고 정당화했던 법률가들에 초점을 맞춰 답을 구한다. 저자는 “민주주의를 경멸”한 바이마르공화국 법률가들이 히틀러의 전제권력과 나치의 법체제 수립을 위한 이론을 제시하고 폭력적 권력 행사를 정당화한 과정을 상세히 살펴본다.
젠더 정치 탐구
지금 페미사냥이 일어나고 있다. 2024년, ‘페미니즘’은 누구든 그 죄목으로 옭아매 처벌할 수 있는 이름이다. ‘페미’이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조리돌림을 당한다. 도대체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을까?
우파라는 거울 이미지를 마주한 미국 좌파의 딜레마
나오미 클라인 신작. 우리가 저마다 회피하고 있는 터널 속으로 들어가 나 자신과 우리의 닮은 꼴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 그리고 그것은 좁은 정치 진영에서 벗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로까지 뻗어나가는 기량을 보여준다.
사로잡힌 영혼들의 이야기
“나는 내가 유대인이라거나 여자아이라는 것보다 노동계급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먼저 자각했다.” 에세이, 칼럼, 비평, 회고록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온 비비언 고닉의 초기작 중 한 권인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가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죄송하지 않을 권리와 행복할 의무에 대하여.「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전직 기자인 그녀는 강남 8학군이라 불리는 대치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부모님의 뜻에 따라 철학과에 지원했으며 졸업 후 기자가 되었다...
별 게 아니게 보이는 무심함이 온 우주를 멍들게 할 수 있다. (김살로메, 《미스 마플이 울던 새벽》, 54쪽) 올해로 ‘여성 참정권 운동(Suffragette, 서프러제트)’ 100주년을 맞는다. 여성 참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