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간 땅에 축복을 내리는, 짐승 모습을 한 신, "오오카미님". 그 전승이 남아 있는 산간 마을은 1년 내내 끊임없이 내리는 폭설에 시달리고 있었다. "오오카미님"께 드리는 공물이 부족해서라 생각한 주민들은 어떤 소년을 인신 공양의 제물로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