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에서 ‘이야기의 구조와 의미’를 주제로 하여 진행한 강의의 원고를 재정리하여 엮은 것이다. 어린이들의 그림책에 이야기가 수용되어 있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더러 옛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으나 중등학교로 오면서는 주로 창작문학 작품을 배우게 되어 옛이야기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
2011년 현재 서울시립대 교양교직부 객원교수로 재직 중인 구재진의 저서로, 자신의 문학 연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탈식민주의론'과 '디아스포라' 이론을 통해 우리 문학에 담긴 근대성과 식민성의 문제를 해명하고, 경계의 외부에, 또는 경계의 사이에 존재하는 타자로서 경계 자체에 대한 회의와 부정을 내포하고 있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을 논한다.
우리 현대소설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황순원의 작품세계를 논하고 있는 책으로, 황순원 문학을 '주제의식의 전개양상과 지향성' 중심으로 5기로 나누어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선박문사에서 임진란 및 병자호란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료를 바탕으로 꾸민 국한문체의 서사(敍事)이다.
약천 김민수(1926~2018) 선생님의 저술을 정리한 책이다. 국어의 계통 문제와 더불어 고대국어 이전 시대인 선사시대 언어에 대한 내용을 비중 있게 다루었으며, 시대별로 국어의 사료, 음운과 표기 어휘와 형태 표기. 구문과 그 특징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는 점에 특징이 있다.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시리즈. <정각록>은 조선조 당시 양반층이 무능한 왕권에 대해 증오했던 감정을 소설로 형상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장선생전>은 당시(1964년)로서는 희귀본이었을 뿐만 아니라 반세기 지났지만 <장선생전>이란 이름으로 학계에서는 처음 알려진 작품이다.
『설홍전』 전반부에서는 주인공 설홍이 인곰이 된 뒤에 명선이라는 인물에게 수난을 당하고 후반부에서는 가달을 치는 군담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다람전』은 한지에 붓글씨로 씌어진 창작 연대 작자 미상의 한국 고소설이다.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시리즈. 필사본 고소설은 우리가 문화민족이었다는 증거이며 보고로서 우리 조상이 물려준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김광순 소장 474종을 연구원들이 검토하고, 100종을 선택하여 펴낸 책이다. '고담낭전', '윤지경전', '자치개라'를 수록했다.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시리즈. 『효자전』은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에 들어 있는 130면의 고소설이다. 여타 이본에 비추어볼 때, 4면 정도가 결락되어 있다. 70면과 71면, 106면과 107면의 결락이 그것이다.
세상이 바뀌어 이런 우직함을 무가치하거나 어리석은 것으로 치부하는 세상이 되었다. 영악하고 약빠른 삶의 태도가 올바르고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리하여 모두가 셈 바르고 조금의 손해도 감수하지 않으려는 세상이 되었다.
<한국어학> 89호에 실린 <학범 박승빈> 기획 특집 논문을 다듬어서 다시 엮은 책이다. 학범의 국어연구 가운데 몇 가지 특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박승빈의 생애와 국어연구’는 국어연구에 평생을 바친 박승빈의 연구 활동을 중심으로 박승빈의 생애 전반을 정리하였다.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시리즈. <천군기2>는 선한 인물과 악한 인물 또는 충신형 인물과 간신형 인물을 등장시켜, 인욕을 억제하고 천리를 보존하는 것을 소설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추서>는 20세기 초에 순한글로 필사된 국문본이다.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시리즈. 실존인물 이여송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상관없이, 본 『임진록』에서 이여송은 그 선조가 고려인이다. 『제읍노정기』는 3-4 또는 4-4조의 가사체로 창작되었다.
국문학 연구 및 교육을 본질적 사고에 기반하여 수행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하였다. 저자는 앞으로 국문학 연구가 본질에 바탕하여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을 갖는다면 국문학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였다.
어휘사 연구는 어휘들의 수집뿐만 아니라, 음운변화, 형태변화 그리고 의미변화 등을 심도 있게 고찰하고, 이들 단어들이 가진 여러 가지 특성들도 살펴야 한다. 이러한 점을 기본으로 개별 어휘들을 모아 분류하고 연구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