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부터 21세기 도쿄까지 비린내와 갯내음 가득한 밥상을 통해 일본 사회를 들여다본다. 가깝고도 먼 섬나라 일본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라져 가는 과거 식문화로 여행하는 하나의 통로가 되어준다.
올바른 일본 차문화의 이해를 위해 그릇된 담론을 지적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구체적인 자료와 사례를 통하여 일본의 차문화를 들여다 보려고 노력한 책이다.
근대 지식의 세례를 받은 소비자 대중이 미디어 광고를 통해 해피 드러그를 어떻게 소비했고, 근대적 건강담론 속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일제강점기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피 드러그의 유통과 담론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본 사회ㆍ일본 문화ㆍ일본인을 주제로 3개의 장으로 나누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를 분석하여 일본의 본질과 원리를 알기 쉽게 해설한 책이다.
무사도(武士道)의 근본이자 최고의 덕목인 ‘義(의)’, 사람의 위에 서기 위한 ‘仁(인)’, 시련을 견뎌내기 위한 ‘名譽(명예)’ - 이 책은, 강인한 정신력을 탄생시킨 무사도의 본질을 완벽히 밝혀냈다.
중일전쟁, 아시아 태평양전쟁을 거치며 일본의 일반 가정의 밥상에까지 드리운 '대동아 공영권'의 그림자를 당대 여성지에 실린 요리 레시피를 통해 밝힌 책이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일본인의 먹거리 사정과 주부들의 고충을 통해 전쟁의 본질을 찾고, 반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교토라는 이름으로 대표되는 ‘일본적’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법, 그리고 탐미적인 일본인들도 놓치는 – 그렇지만 한국인이라면 간파할 수 있는 - 미학의 정수로,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저 아득한 시간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하는 전방위 고품격 인문 기행기.
일본 출신의 인물이 한국의 문화와 자연 보존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탐구하는 이 책은 다쿠미의 헌신적인 삶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개인의 신념과 헌신이 어떻게 양국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