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 20인, 국가인권위원회, 그리고 창비가 손잡고 펴낸 '창비인권만화' 시리즈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첫번째 작품 『십시일反』은 차별 반대(反)를 넘어 우리의 지독한 편견과 굳어버린 습관을 통쾌하게 뒤집어(反)보려는 바람도 함께 담았다.
자기감정에 솔직한 3학년 여자아이 승연이의 이야기이다. 2009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국의 4학년 독자들은 한 번쯤 작품 일부를 맛보며 감상을 나눈 경험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