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스러운 사유로 실직한 저널리스트 젠 헌터는 런던의 관광 명소에서, 그것도 밝은 대낮에 끔찍한 사건을 목격한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과 별다를 게 없어 보였던 연인 사이에서 충격적인 살인-자살 사건이 벌어졌는데, 얄궂게도 그날은 밸런타인데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