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남매 중 차남, 순천사범 졸업 후 광주 조선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6.25 전쟁 후 악극단에서 가수 및 연기을 활동, 1956년 <격퇴>로 배우에 데뷔했다. 1968년 <메밀꽃 필 무렵>으로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1969년 아시아영화제 주연남우상 수상.
박노식은 주로 액션영화의 주인공을 도맡았던 유명한 배우였지만 70년대는 주연과 연출을 겸한 영화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가 연출한 영화들은 체육학과 출신인 자신의 재능을 살린 액션 영화들이 많았다. 데뷔작은 1971년에 연출한 <인간 사표를 내라>. 액션영화배우로서 '용팔이'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나름대로 인기를 모으고 있던. 그는 76년 <방법대원 용팔이>, 83년 <돌아온 용팔이> 등의 용팔이 시리즈를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