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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학의 새로운 좌표 '글로컬' | 민음의 비평 2 (2009 초판)
전반부 윗측면 테두리 여백의 물기로 살작 우는 정도 외엔 새책수준 / 반양장본 | 337쪽 | 223*152mm (A5신) | ISBN(10자리) : 9788937426681(8937426684 )
오늘날 한국 문학은 세계 문학의 공간 속에 어떤 방식으로 위치해야 하는가. 언제나 이론의 첨단에 서서 한국 문학의 새로운 비평적 준거를 제시해 온 서울대 국문과 박성창 교수가 6년 만에 한국 문학의 변화된 좌표를 찾는 새 비평집을 발표했다. 그간의 진지한 모색과 연구 성과가 응집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야를 세계로 확대, 세계 문학과의 교섭·소통을 통한 보편성과 한국 문학 고유의 특수성을 아울러 갖춘 우리 문학의 새로운 위치를 치열하게 탐색하면서 한국 문학이 세계 문학의 주변부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안에서 하나로 어우러지게 하기 위한 해법을 찾고 있다.
이 같은 과제에 대해 이 책은 '글로컬'이라는 공간 개념을 제시한다. '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인 '글로컬'은 세계 안의 일부로 자신을 인식하는 사고와 그 안에서 자신의 색을 잃지 않는 의식이 하나된 것이다. 저자는 우리와 세계의 경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나아가 그 경계를 뛰어넘는 것, 그것이 '글로컬 시대의 한국 문학'이라는 비전이라고 주장한다.
머리말
I장 한국 문학의 세계화, 그 진정성을 묻다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다시 생각한다
‘한류’로 되짚어 본 한국 문학의 세계화
문학·국경·세계화-황석영과 강영숙의 소설을 중심으로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인가―1950년대 비평에 나타난 세계주의의 양상
2장 세계 문학의 진화와 한국 문학의 새로운 정체성
세계문학(론)은 가능한가―세계문학론의 비판적 검토
세계 문학의 고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누구를 위해서 쓰는가―21세기 문학과 독서의 운명
3장 한국 문학과 세계 문학: 접촉, 교환, 유통
우리들의 사랑에 무엇이 남았는가―구조주의와 한국 문학
포스트 담론과 1990년대 비평의 주체성
2000년대 비평과 한국 문학의 지형도
한국 문학과 외국 문학의 어느 행복한 만남―정명환의 비교문학적 고찰
생태학적 비평의 가능성―정현종과 게리 스나이더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 문학의 과잉과 결핍―서울이라는 괴물과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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