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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장본 | 259쪽 | 223*152mm (A5신) | ISBN(13) : 9788984313187 / ISBN(10자리) : 8984313181
의사 출신 의료전문기자의 고백, 건강 기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불편한' 진실. 친절한 신문들은 모 제약회사의 신약 임상시험 얘기를 들려주며, 환자들에게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한다.
우리가 접하는 무수한 건강 정보 가운데 과연 진실은 얼마나 될까? 현직 의료전문기자인 저자는 "언론매체가 너무도 자주, 의도적으로 혹은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한다"고 고백한다.
기사를 쓰는 기자와 독자 사이에 진실을 왜곡하는 시스템이 작동한다는 것이다. 이제 독자와 시청자는 누구를 의지할 것인가? 그렇다고 모두가 의사 수준의 지식을 갖출 수는 없다. 저자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헬스 리터러시(Health Literacy), 즉 건강 정보에 대한 독해력을 키우는 것이다. 헬스 리터러시는 건강 정보를 접할 때 그 너머에 있는 진짜 진실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항산화작용을 한다는 각종 식품들로 냉장고를 채우고, 비타민제를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 병 권하는 세상에서, 기꺼이 병과 더불어 사는 현대인의 자화상이다. 의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질병의 덫에 빠져 허우적대는 아이러니에 빠진 것이다. <건강 기사 제대로 읽는 법>은 이 부조리한 현실에 제동을 건다.
추천사1-김창엽(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추천사2-시골의사 박경철(안동 신세계연합병원 원장)
글을 열면서-언론이 말하지 않는 건강 기사의 오류
1장 건강 기사의 진실과 거짓말
1)건강 통계의 허점-한국의 암 치료 성적은 미국보다 못할까?
2)홍보자료로 쓰이는 건강 통계-○○병원의 망막질환자가 늘어난 이유는?
3)기억에 의해 조작되는 건강 통계-설문조사 결과는 얼마나 믿을 만할까?
4)자료수집 과정의 오류-그 환자의 뇌졸중 발생 시점은 과연 언제인가?
5)건강염려증을 조장하는 언론-건강 기사는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6)병원을 웃게 하는 건강 기사-가슴 통증은 심장질환부터 의심하라?
2장 환자 늘리는 사회
1)수술 권하는 사회-허리 통증은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가라?
2)건강지수들의 함정-정상혈압(120/80)이 고협압 전단계로 둔갑한 이유는?
3)해피 드러그 때문에 불행한 사람들-폐경과 탈모는 어떻게 질병이 되었는가?
4)최신 의료기기의 비밀-‘다빈치’는 ‘꿈의 치료기’일까?
5)병을 키우는 의약제품-항생제로 감기를 잡을 수 있을까?
6)신약의 진실-이뇨제보다 우수한 고혈압 약은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