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네 자매가 서롤 사랑하고 아끼며 당당하게 성장해 가는 감동의 이야기!
『작은 아씨들』은 오랜 세월 동안 세계의 많은 소년 소녀들이 함께 읽어 온 소설입니다. 루이자 메이 올컷이라고 하는 미국의 여류 소설가가 지은 책으로, 실제로 올컷 집안의 이야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저 여러분들처럼 보통의 소녀들입니다. 전쟁터에 나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어머니와 네 자매가 이 소설의 주인공들입니다. 아버지 마치 목사는 노예 해방에 찬성하는 자신의 뜻에 따라 남북 전쟁에 참가합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링컨 대통령의 편에 서서 말입니다. 어머니는 인자하고 생각이 깊으신 분으로, 이해심 또한 많습니다.
첫째 딸 메그는 아름다운 아가씨가 다 되었답니다. 맏딸답게 동생들을 돌보고, 집안일도 척척 해내지요. 둘째 딸 조는 한 마디로 장난꾸러기 소녀입니다. 집에 어려운 일이 닥쳐도 여전히 개구쟁이 사내아이처럼 행동한답니다. 하지만 조는 머리가 좋고 성격 또한 명랑해서 모두들 그녀를 좋아합니다. 셋째 딸 베스는 수줍음을 많이 타는 것이 흠이지만, 아주 상냥하고 착한 소녀랍니다. 막내딸 에이미는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꿈도 많고 또 그만큼 욕심도 많은 소녀이지요. 사람들은 누구나 어려움과 고난을 겪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 나가는 교훈을 일깨워 줍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고난을 헤쳐 나가는 가장 귀중한 열쇠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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