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초판)
반양장본 | 256쪽 | 195*133mm | 295g | ISBN(13) : 9788939206892 / ISBN(10자리) : 8939206894
담쟁이 문고 시리즈. 미국의 와이오밍을 배경으로 광활한 산맥과 황야를 자유롭게 달리는 야생마와 대저택에서 보호를 받으며 자라온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엄마의 말이었다가 야생으로 돌아간 아르테미시아와의 만남과 이별은 마야에게 홀로서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야기는 마야의 삶을 따라가며 정직한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바람에 휘날리는 미국 야생마의 갈기와 꼬리가 캔버스 위를 춤추는 붓의 움직임처럼 세계 어딘가에서 실제로 일어났을 법한 현실성, 음유시인의 속삭임과 같은 낭만적인 서사가 역동적이고 시원하게 잘 어우러져 독자의 상상을 끊임없이 이끌어낸다.
와이오밍 주의 현지 독자들이 아름답고 실감 나는 풍경과 마야의 심리 묘사에 공감하며 찬사를 보낸 이 작품은 시대와 문화, 환경을 뛰어넘는 보편적 문제인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넌지시 던진다. 그리고 이 질문은 고정관념처럼 굳어진 가족의 모습에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사고의 물꼬를 터줄 것이다.
걷기
출산
엄마의 말
망아지, 클리
해도 너무한 할머니
새 식구
앰뷸런스
장난꾸러기 망아지
또 다른 가족
빨리 걷기
무스 할아버지
와이오밍의 아침
바이 할머니의 리뮤다
마야의 새 친구
승마 수업
달리기
구보를 해내라!
솔직한 자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