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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슬픈 시간의 기억
2001년 소설/시/희곡 분야 17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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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장서인과 스티커, 커버 연결부분 살짝 접착수선 외엔 양호한 편 / 312쪽 | 223*152mm (A5신) | 437g | ISBN(13) : 9788932012667

    '한맥기로원'이라는 사설 양로원에서 지내며 죽음을 맞는 네 노인의 이야기를 연작 형식으로 엮어나간 소설집.
    작가의 확대된 변모를 보여주는 이번 작품은 일제시대와 6.25 전쟁을 그 배경으로 한다. 소설은 불우했던 시절을 제 힘으로 헤쳐온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 중에서도 작가는 이들의 노년에 렌즈를 맞추어 의식과 잠재의식을 중첩시키는 기법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4편의 연작소설이 수록되었다. 젊은 날의 치욕적인 상처를 외모의 꾸밈으로 상쇄하려다 끝내 자신의 정체성마저 잊어버리는 '나는 누구인가', 탐욕으로 점철된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늙어서도 자신의 이기심만을 채우려 드는 '나는 나를 안다',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 온 한 여인의 임종을 통해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 '나는 두려워요', 왜곡된 역사와 타락한 현실로부터의 소외를 자청했던 지식인의 관조적인 삶을 그려 보인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가 그 면면이다.
    지난 삶의 궤적을 노년의 시점에서 되돌아 본 이 4편의 연작은 세월의 조류에 휩쓸린 이들의 자화상을 씁쓸하게 보여준다. 더 나아가 '노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통해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삶과 죽음의 문제에 한 발짝 더 다가가도록 인도한다.
     이번 소설은 4편 모두 단 하나의 문단만으로 구성되었다. 문단 간격을 의도적으로 붙여놓은 통에 첫문장에서 마지막 문장까지 쉬지 않고 한달음에 나아갈 수 있다. 소설 형식 또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동일 선상에 놓여 있음을 확인하게 하는 대목이다.

    - 나는 누구인가
     - 나는 나를 안다
     - 나는 두려워요
     -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
    ▨ 해설 | 육체의 소멸과 죽음의 상상력 (김주연)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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