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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수준 / 반양장본 / 291쪽 | 140*225mm | ISBN-10 : 899179923X | ISBN-13 : 9788991799233
시로 읽는 삶의 풍경, 『공감』. 우리 삶에서 멀어져만 가는 시를 불러들여 시와 마음을 맞대고 공감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그리고 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시라는 것은 삶과의 치열한 대화이며, 지식이 아닌 감정으로 읽는 것임을 가르쳐준다.
이 책은 김혜순, 정끝별, 함민복, 서정주, 오규원, 남진우, 허수경, 이성복, 장석남, 윤동주, 김수영, 김춘수, 문태준, 장정일, 황동규 등의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이 삶과 세계에 대해 성찰한 시 36편을 담아, 시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방법, 즉 '공감하는 시 읽기'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매일 반복되는 우리의 지루한 일상과 단순하게 스쳐 지나가는 사소한 감정은 시인들의 손을 거치면서 새롭고 소중한 경험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를 읽으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의 중인 두 저자는 그동안 학생들에게 작품을 읽히고 그들이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해왔다. 학생들이 시 자체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시 읽기' 수업을 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