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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세대 추억 되살렸어요" 만화평론가에서
만화박물관 자료담당으로,
만화가로, 그리고 이제 만화 출판사 대표로.
도서출판 길찾기의 원종우(32)대표가 걸어온 길의 공통분모는 '만화'다.
서울대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가장 자신있는 것'으로
미래를 승부하고 싶었던 그는 자연스럽게 만화를 선택했다.
"워낙 어릴 적부터 친숙했어요.
이미지를 갖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1995년 만화비평을 시작한 그는 99년 부천만화정보센터에서
만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의 실무를 맡았다.
또 2000년에는 부인 정경아씨와 함께 작업한 만화 '빠담 빠담'으로
문화관광부로부터 출판만화대상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만화시장이 어려우니까 좋은 기획이 있어도
책으로 나오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