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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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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다니는 영철은 아들과 함께 롯데월드를 찾았다가 우연히 고등학교 친구 광수를 만난다. 고등학교 시절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는 부모님과 반지하에서 살던 광수, 여전히 그는 허름하고 털털한 차림새로 영철을 반갑게 맞는다. 그런데, 쥐고 있는 티켓이 다르다. 줄 서지 않고 놀이기구에 탄다는 프리미엄 매직패스. 거기다 걸어서 롯데월드에 왔단다. 도대체 집이 어디기에? 고개를 드니 시그니엘이 보인다. 공부도 집안도 무엇 하나 영철보다 나을 게 없던 광수는 자산의 규모를 가늠할 수 없는 ‘찐’ 부자가 되어 있다. 이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영철은 광수의 지난 20년이 몹시도 궁금해졌다.
30만 베스트셀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의 송희구 저자가 2년 만에 신작으로 다시 돌아왔다. 전작에서 '서울 자가'와 '대기업 부장'이 곧 사회적 지위라는 믿음에 파묻혀 살던 주인공이 타인의 시선이라는 장막을 걷어 내고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직장인의 많은 공감을 샀던 저자가, 이번에도 소설 형태를 빌려와 독자들에게 돈과 인생, 부와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작중에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까?”라고 묻는 영철에게 광수는 “너무 좋은 나이야.”라며 독려한다. 그러고는 본인이 평생에 걸쳐 습득한 부자 마인드를 세심하게 안내한다. 이런 부자 친구가 없는 대다수의 보통 사람은 책장을 빠르게 넘겨보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