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365일 언제라 최저가판매
배송비정책 2만원이상구매시 무료배송 이하주문시 택배비는3300원입니다 2024년대학교재 대량등록 최저가 할인 역시 가격은 등급별 최저가 등록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중고상품으로 상급도 일부밑줄필기있을수있습니다 자세한문의 010-2443-6204) 변심반품 상품은 구매 후 구매 다음날로 부터 7일이내 제품 포장 미개봉시/파본 등 상품결함 시 ‘문제점 발견 후 10일 이내만 가능합니다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페미니즘이 여성을 위한 이론과 실천이라 말한다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여성을 위한 이론과 실천이란 설명은 틀리지 않지만, 이런 설명에 감춰진 여성’만’을 위한 이론과 실천이라는 맥락은 잘못이다.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의 특정한 이론이나 운동의 일부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페미니즘이라면 마땅히 그러해야 할 전제라 하겠다. 그럼에도 왜 여전히 ‘모두를 위한’을 따로 붙여가며 지난한 설명을 이어가야 하는 걸까.
지난 40여 년 동안 페미니즘 이론을 연구하고 실천에 매진해온 벨 훅스는 “페미니즘은 성차별주의와 그에 근거한 착취와 억압을 끝내려는 운동”이라 정의한다. 이에 따르면 페미니즘은 여성만을 위하며 남성을 배제하는 운동이 아닐뿐더러, 성차별주의에 더불어 펼쳐지는 인종과 계급의 문제까지 함께 살피는 포괄적인 관점이 분명하다. 이 책은 페미니즘에 대한 오해가 어떻게 쌓이고 퍼졌는지, 여전히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페미니즘의 모습은 무엇인지를 파헤치며, 페미니즘이 응당 그러해야 할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의 역할과 의의를 짚어가는데, 복잡한 타래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풀어가는 일관된 관점을 보면, 숱한 갈등과 다툼 속에서 오히려 빛을 발한 페미니즘의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페미니즘은 언제나 모두를 향하니, 이제 모두가 미래를 믿고 만들어야 할 차례다.